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주 만에 4배 뛰었다”… 폭염 속 ‘생크림 대란’에 디저트 가격 인상 압박 커진 자영업자
8,214 26
2025.07.29 15:16
8,214 26

생크림 500mL 7000원에서 3만원까지 올라
폭염 속 젖소 원유 생산량 감소
장기화하면 케이크·디저트 가격 오를 듯

 

역대급 폭염으로 원유 생산이 줄어들면서 생크림 수급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평소 500mL에 7000원대였던 생크림 가격은 3주 만에 2만9000~3만원대까지 치솟았다. SSG닷컴(쓱닷컴)·마켓컬리 등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에선 품절된 상태다.

 

생크림을 원재료로 케이크·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근처 대형마트 ‘오픈런(매장 개장 후 바로 구매)’을 하면서 부족한 생크림 확보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가격 인상 없이는 버티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케이크·디저트 가격도 오를 조짐이다.

 

...

 

이미 일부 업장에서는 케이크 가격을 올리는 분위기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직장인 김재은(27)씨는 “아버지 생신 케이크를 사려고 카페에 예약 주문을 해놨는데, 작은 홀케이크 하나가 3만5000원이었다”라며 “작년에도 여기서 케이크를 구매했는데, 비슷한 크기의 케이크가 2만5000~2만6000원이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생크림 수급이 어려워져 가격을 올렸다는 설명을 들었다”라고 했다.

 

다만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는 아직은 생크림 수급에 차질이 없다는 분위기다. 개인 케이크·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생크림을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조달하는 것과 달리 사전 공급 계약을 통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덕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식음료(F&B)에 들어가는 생크림 사용량이 많지만, 납품을 여러 군데에서 대량으로 받고 있어서 큰 차질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폭염이 평년 대비 길어지면 결국 케이크·디저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수급난이 빈번해지고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관련 제품 가격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며 “공급량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책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그동안 썼던 생크림 제품 말고 대체품을 찾는 등 위기를 이겨낼 방법을 찾을 것”이라면서도 “생크림 대란이 장기화하면 자영업자는 가격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5/07/29/GWSJQUIBSVBEZFZGRFMPLMLAQA/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08 02.20 26,1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2,6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08,2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1,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1,0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2,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9920 이슈 장항준 왕사남 1000만 공약 1 01:50 239
2999919 이슈 여기서 5개 이상 해당되면 자기관리 상위 10%라고 함 26 01:47 825
2999918 기사/뉴스 황대헌 향한 원망은 없었다... '무죄' 받고도 돌아오지 못한 린샤오쥔이 꺼내든 진심 [2026 밀라노] 3 01:46 284
2999917 이슈 한국인들이 가면 실망한다는 독일 관광지.jpg 7 01:44 1,124
2999916 유머 K-패치 된 외국인 사장님네 식당 6 01:40 1,375
2999915 유머 농협에서 통장 만든 이유 1 01:39 909
2999914 기사/뉴스 美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01:39 265
2999913 이슈 1930년대 조선의 고양이들 8 01:38 692
2999912 기사/뉴스 최준희 11세 연상 예비신랑 정체는 ‘오토바이 사고·주거침입 신고’ 그 인물? 13 01:37 1,671
2999911 이슈 내가 살다살다 양요섭이 등에 천사날개 달고 눈 감으면서 새근새근 숨 쉬는걸 보는 날이 오다니.twt 1 01:35 237
2999910 이슈 K팝스타1 우승자 박지민 근황............. 15 01:33 2,848
2999909 유머 ?? : 푸바오를 찾아보세요 28 01:32 745
2999908 이슈 어제자 아기원숭이🐒 펀치 두발로 뛰어다니는 영상.x 4 01:29 616
2999907 기사/뉴스 자매 성폭행범 노영대, 출소 후 거주지 춘천 택해 '술렁' 4 01:28 898
2999906 이슈 30살 ~ 34살 무서워하지 말고 들어 19 01:27 2,726
2999905 기사/뉴스 '정신과 치료→붕괴 직전까지' 김보름, 은퇴에도 후배 사랑 여전하네...박지우, "언니가 해주신 조언, 실행하지 못해 아쉬워" 01:26 369
2999904 이슈 4년뒤 203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11 01:25 2,456
2999903 이슈 요즘엔 인류 4대문명이란 단어 잘 안쓰고 문명의요람으로 쓰는 추세라고 함 13 01:24 1,879
2999902 이슈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아들한테 자기가 해리 포터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고 16 01:23 2,929
2999901 이슈 요즘 애들 심각하긴 하더라 백신을 한자로 쓸 줄 몰라 25 01:19 2,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