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주 만에 4배 뛰었다”… 폭염 속 ‘생크림 대란’에 디저트 가격 인상 압박 커진 자영업자
8,228 26
2025.07.29 15:16
8,228 26

생크림 500mL 7000원에서 3만원까지 올라
폭염 속 젖소 원유 생산량 감소
장기화하면 케이크·디저트 가격 오를 듯

 

역대급 폭염으로 원유 생산이 줄어들면서 생크림 수급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평소 500mL에 7000원대였던 생크림 가격은 3주 만에 2만9000~3만원대까지 치솟았다. SSG닷컴(쓱닷컴)·마켓컬리 등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에선 품절된 상태다.

 

생크림을 원재료로 케이크·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근처 대형마트 ‘오픈런(매장 개장 후 바로 구매)’을 하면서 부족한 생크림 확보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가격 인상 없이는 버티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케이크·디저트 가격도 오를 조짐이다.

 

...

 

이미 일부 업장에서는 케이크 가격을 올리는 분위기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직장인 김재은(27)씨는 “아버지 생신 케이크를 사려고 카페에 예약 주문을 해놨는데, 작은 홀케이크 하나가 3만5000원이었다”라며 “작년에도 여기서 케이크를 구매했는데, 비슷한 크기의 케이크가 2만5000~2만6000원이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생크림 수급이 어려워져 가격을 올렸다는 설명을 들었다”라고 했다.

 

다만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는 아직은 생크림 수급에 차질이 없다는 분위기다. 개인 케이크·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생크림을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조달하는 것과 달리 사전 공급 계약을 통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덕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식음료(F&B)에 들어가는 생크림 사용량이 많지만, 납품을 여러 군데에서 대량으로 받고 있어서 큰 차질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폭염이 평년 대비 길어지면 결국 케이크·디저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수급난이 빈번해지고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관련 제품 가격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며 “공급량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책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그동안 썼던 생크림 제품 말고 대체품을 찾는 등 위기를 이겨낼 방법을 찾을 것”이라면서도 “생크림 대란이 장기화하면 자영업자는 가격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5/07/29/GWSJQUIBSVBEZFZGRFMPLMLAQA/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2 05.04 50,2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369 유머 할아버지한테 절대 안져준다는 6시 내고향에 출현한 할머니 13:30 50
3059368 기사/뉴스 “윤 어게인” 여성 SNS, 알고 보니 AI·도용…“극우 ‘정치적 피싱’ 세계화” 1 13:29 141
3059367 이슈 뉴욕 카리나 인스타 업데이트 13:28 207
3059366 기사/뉴스 EBS ‘스페이스 공감’ 6월 공연 라인업 2 13:28 266
3059365 이슈 처음으로 도전한 오디션 프로에서 결승에 진출했다는 남자.jpg 13:27 266
3059364 이슈 개그우먼 박은영 결혼소식(잠시만요 보라언니 ~하실게요, 그래 오빠) 5 13:25 1,533
3059363 기사/뉴스 "순익 30% 달라"… AI·로봇 도입 막는 현대차·기아 '성과급 청구서' 13:23 226
3059362 유머 역덕하고 역사로 싸우는 건 안 하는 게 좋다 12 13:23 966
3059361 이슈 예전에 좋아했던 밴드 보컬이 트롯 오디션 결승까지 올라온 거 방금 알게 됨 2 13:22 477
3059360 이슈 비주얼 미쳤다는 아이오아이 컴백 컨셉포토.jpg 7 13:21 904
3059359 기사/뉴스 [6·3영천] 김병삼 국민의힘 후보, "K-POP 돔 프로젝트 추진" 4 13:21 169
3059358 유머 우리집 강아지 복코에 꼬막눈인데 20 13:19 2,155
3059357 기사/뉴스 [에스프레소] ‘지방’에 필요한 건 공장·예산이 아니다 8 13:18 678
3059356 유머 중국 미디어가 쓴 일본이 쇠퇴하는 이유 33 13:15 2,255
3059355 이슈 25-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11 13:14 403
3059354 이슈 [유미의세포들3] 보기좋게 예쁘다는 반응 많은 유미-순록 키차이.gif 20 13:14 1,764
3059353 기사/뉴스 서버 다운에, ‘유퀴즈’ 출연…민음사 약진으로 본 요즘 독자 겨냥법 13:13 712
3059352 이슈 [네이트판] 저희 부모님이 하신말인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23 13:13 2,929
3059351 기사/뉴스 해외 자본 몰린 `저가커피`…고배당 잔치에 점주는 불안하다 13:13 448
3059350 정치 오세훈은 땅과 강에 왜 난리일까 1 13:12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