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36501?sid=001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글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9/AKR20250729107800061_01_i_P4_20250729144115474.jpg?type=w860)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글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멸문지화에 가까운 고통을 겪었다. 국민 상식으로나 법적으로도 가혹하고 지나친 형벌이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제 가족과 국민 곁으로 돌아올 때"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조국 전 대표가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자행한 정치보복의 고리를 끊어내고 국민통합을 향한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여권을 중심으로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대통령실은 아직 "사면권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바 없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