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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낙상 마렵다” “성질 더럽네” 신생아 학대 대구 간호사 3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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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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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5929?sid=001

 

병원은 불송치…아동학대 예방교육 충실

신생아 학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간호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연합뉴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신생아를 학대한 간호사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위반신체적학대 등)로 간호사 3명을 지난 2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간호사들은 2024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 중인 신생아들을 수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간호사들 중 1명은 병원에 입원 중인 신생아를 무릎에 앉히고 사진을 찍은 뒤 ‘낙상마렵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SNS에 올렸다.

또 다른 간호사들은 자신들의 SNS에 “악지르는거 보니 낼 퇴원해도 되겠구만 왜 왔는데…오자마자 열 받아서 억제시킴”, “성악설이 맞는 이유 딴 애기들 다 조용한데 혼자 안아달라고 출근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내 보챈다”, “진짜 성질더럽네 OO처럼”, “우는거 안달래줬드만 조용해서 보니까 ㅇㅈㄹ”, “고마 울어라” 등의 문구와 함께 신생아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간호사 5명을 상대로 수사를 했고 이중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사건 후 3명 중 1명은 병원 측으로부터 파면됐으며 나머지 2명은 강제 휴직 상태였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 신생아가 정확히 몇 명인지 등에 대한 자세한 것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충실히 이행했고 검찰에 송치된 간호사들도 아동 학대예방 교육 이수증이 있어 병원 측의 관리 부분 미비하다고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남구보건소 조사 결과에서도 병원 측의 관리 운영시스템이 미흡하다거나 간호사들의 학대를 방조했다고 보기어렵다고 판단한 것도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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