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다문화 병사의 '왕따 일기'‥군 뒤늦은 조사
7,509 24
2025.07.29 08:17
7,509 24

https://youtu.be/dJkBZYC8AJA?si=Xl9Eqt3iv0Pg6sQU




지난 4월 23일 밤, 육군의 모 포병부대 소속 22살 김 모 일병이 부대 생활관 앞에서 떨어져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입대한 지 고작 6달 정도 된 때였습니다.

김 씨는 북한 출신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제3국 출생 탈북민'입니다.

어머니를 따라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대한민국 남성으로 자연스레 입대했지만, 병영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고 합니다.


MBC가 확보한 김 일병의 일기장입니다.

2024년 12월 '뭘 할 때마다 눈치 주면서 너무 답답했다', '숨쉬기 어려웠다', '늘 악몽을 꾼다'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다음달엔 부대원들이 자신을 이른바 '짱개'·'짭코리아'로 불렀다고도 적었습니다. '짭코리아', 그 비속어의 뜻을 몰라 다른 동료에게 물어봐야 했다고도 썼습니다.

몸이 아파 약을 요청한 자신에게 동료들이 '갖고 있는 약을 주겠다'고 둘러대고는 결국 주지 않았다거나, 훈련은 물론 부대 생활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정황도 담겼습니다.

육군의 대응도 석연치 않습니다. 사건 직후 해당 부대가 작성한 발병경위서엔 '창문으로 뛰어내려 낙상피해를 입었다'고 했을 뿐 구체적인 원인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석 달 뒤 다시 쓴 발병경위서엔 '부대 생활 간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적응이 더딘 상태'였다는 내용이 뒤늦게 추가됐습니다.

김 일병은 척추를 크게 다쳐 석 달째 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 치료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엔 '동료들로부터의 고립과 지속적인 압박이 쌓이면서 제 마음이 무너졌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육군 군사경찰대는 가족의 문제 제기로 우선 김 일병의 동료 1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육군 측은 다만 부대 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MBC 질문엔 공식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변윤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93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더마크림 팩클렌저 체험단 모집 (50인) 164 05.09 9,3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7,8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85,9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7,2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6,4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4,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0,4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2,8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9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2226 유머 단종 돼서 너무 슬펐던 맘터 리샐버거.jpg 1 07:47 176
3062225 유머 어제 페퍼톤스 노들섬 공연에서 있었던 일 4 07:43 437
3062224 이슈 서울 상위 20개 자영업종 상가 현황 6 07:38 932
3062223 이슈 0.1초만에 안광죽이기 달인 4 07:37 514
3062222 이슈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마지막 터치 ㄷㄷ 6 07:35 780
3062221 기사/뉴스 [단독] 피습 여고생 비명에 달려간 남학생 "살려달라 목소리 잊히지 않아" 29 07:34 1,543
3062220 이슈 다이소 까눌레 틀에 얼음 얼려서 커피에 넣으면 오래가고 모양도 귀엽 4 07:33 1,021
306221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7:31 87
3062218 이슈 포카칩 어니언맛이 근본인 이유.jpg 2 07:30 609
3062217 유머 자고 일어났는데 호텔에 나밖에 없다 그 호텔 이미 10년 전에 폐업했는데? 3 07:28 1,131
3062216 이슈 사람마다 진짜 갈린다는 치약 양 43 07:28 1,000
3062215 이슈 21년 전 어제 발매된_ "그녀에게" 07:13 312
3062214 이슈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살고 있는 거대 포켓몬 7 07:12 1,244
3062213 이슈 아 이게 한드지 K-드라마 재벌남주 특 못 말린다는 듯이 푸스스 웃다가 웃음 꾹 삼키면서 한쪽 눈썹 까딱 올리고... 7 07:11 2,603
3062212 이슈 고양이 뒷목에 젓가락을 단 이유 2 06:58 1,314
3062211 유머 올빼미형 인간, 성질 못됐을 가능성 높다 10 06:54 1,410
3062210 이슈 걸러야 하는 여자 1순위.jpg 8 06:45 2,627
3062209 이슈 영원히 푸르고 시들지 않을 화분 두 개. 2 06:37 2,018
3062208 기사/뉴스 ‘전국노래자랑’ 장민호, 엔딩 장식 “풍악을 울려라” 06:29 547
3062207 이슈 참새에 까치 스킨을 입히면??? 5 06:29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