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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공무원 당직 근무, AI가 대신 합니다" 李 지시보다 1년 앞선 '광주 AI당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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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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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89893?sid=001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4년 8월1일 오전 시청 1층 당직실에서 '당직 송별행사'에 참석해 마지막 당직 근무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4년 8월1일 오전 시청 1층 당직실에서 '당직 송별행사'에 참석해 마지막 당직 근무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지시하면서, 1년 앞서 AI 기반의 혁신적인 당직 시스템을 도입한 광주광역시의 사례가 전국적인 선행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기존의 직원 중심 당직제를 폐지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AI 당지기'를 특별 채용했습니다.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당직 제도가 AI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지시보다 1년 빠른 행보입니다.

광주시의 'AI 당지기'는 야간 및 휴일 민원 전화를 실시간으로 응대하며, 해당 민원 처리 기관으로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시민들은 당직 기관 연결을 위해 여러 번 전화를 걸어야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AI 당지기'는 도입 11개월 만인 지난 6월까지 총 2만 1,648건의 민원 전화를 받았으며, 이 중 86%에 달하는 1만 8,540건을 스스로 처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민원 응대 건수는 1만 6,067건(대중교통 불만 신고 1,168건, 단순 응대 1만 4,899건 등)이었습니다.

담당 당직 기관으로 직접 연결된 건수는 2,473건(5개 자치구 1,516건, 상수도사업본부 201건, 재난안전상황실 401건, 종합건설본부 355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AI 당지기' 도입 이전 하루 평균 20건에 달했던 직원이 직접 받는 유선 통화 건수는 8건으로 60% 감소하며 민원 응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월평균 122명의 당직 근무자가 일직·숙직 근무 후 대체 휴무로 인해 발생하던 민원 서비스 공백 문제도 해소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AI 당지기' 도입은 상당한 예산 절감 효과도 가져왔습니다.

연간 9천만 원에 달했던 당직 수당 예산이 'AI 당지기' 도입 후 900만 원으로 줄어들어 약 90%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 5월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확산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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