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직접 밝힌 은퇴 후 계획 "박수 칠 때 떠나야…"
7,561 5
2025.07.28 16:58
7,561 5
eaWGaG

최근 김재원 아나운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12년간 맡았던 '아침마당'을 떠나는 소회 등을 전했다. KBS 제공





매일 오전 8시 25분 '아침마당'을 통해 시청자들의 아침을 책임졌던 김재원 KBS 아나운서가 새로운 출발점에 선다. KBS 아나운서 김재원은 1995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30년 넘는 시간 동안 KBS의 얼굴로 그의 방송 여정을 이어왔다. 특히 '아침마당'은 그의 삶과도 같은 공간이었다. 


KBS 김재원 아나운서는 최근 12년 동안 진행한 '아침마당'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오는 31일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는 본지 취재로 알려진 바 있다. 방송국 생활 30년 6개월 중 절반은 '아침마당'과 함께였다. 매일 아침 시청자들을 만나며 그가 쌓아온 방송 인생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날 김 아나운서는 하차를 앞둔 소회로 "'어차피 내가 이걸 영원히 할 순 없다'라는 명제로 스스로를 설득했다. 마음 같았으면 故 송해 선생님처럼 하고 싶었지만 상황상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맞겠다 싶었다"라고 전하며 소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 아나운서는 "엄지인 아나운서에게 가장 미안하다. 엄 아나운서에게 큰 짐을 짊어지게 한 것 같다. 함께 진행을 맡은 지도 어느덧 2년이다. 청량감이 있다. 톡톡 터지는 쾌활함을 바탕으로 막내 며느리 같은 매력, 밝은 에너지를 지녔다. 엄 아나운서에게 많이 배웠다"라고 언급했다.


김 아나운서는 "가끔 '아침마당'을 너무 오래했구나 싶을 때가 있다. 함께 했던 분들이 세상을 떠났을 때다. 故 송해 선생님도 기억에 남는다. 항상 큰 아버지처럼 꼭 오셨고 격려해주셨다. '자넨 나처럼 오래할 거야'라고 하셨다. 마지막 생방송이 핸드폰 벨이 울리기도 했는데 함께 웃으면서 방송을 했다. 故 김수미 선생님도 저를 늘 격려해주셨다. 故 현미 선생님은 호쾌한 노래를 불러주셨다. 이렇게 세상을 떠난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하며 그리움을 토로했다.


마지막은 곧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김 아나운서는 지금 자신이 마치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것 같은 기분이란다. 두려움보단 호기심으로 가득한 출발점이다. 김 아나운서는 "인생은 사계절이 반복되는 것 같다. 저는 지금 다시 봄을 시작하려 한다. 비유를 하자면 저는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적이 없다. 이제 그 입구에 와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베이스캠프에 있었다. 앞으로 제 등정길에 함께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우다빈 기자 


https://v.daum.net/v/2025072808265504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00 05.04 45,0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6,6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7,6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7,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152 이슈 은근 공감된다는 30대 미혼에 대한 트윗.twt 20:13 436
3059151 유머 서로 아궁빵 해주는 윤경호,박지훈... 1 20:13 208
3059150 기사/뉴스 [단독] 달리는 열차에서 몹쓸 짓…발생 범죄 중 ‘성범죄’ 최다 1 20:11 557
3059149 이슈 1시간전 새 영상 올라온 안성재 채널 댓글 여론 나락감 7 20:11 864
3059148 유머 머리에 자동 가습시스템이 내장되어있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3 20:10 276
3059147 이슈 고양이가 신기한 댕집사 박지훈 🐾 2 20:09 322
3059146 이슈 광주 여고생 묻지마 흉기살해 사건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듯한 사실 9 20:07 1,834
3059145 이슈 제베원 김태래 X 투바투 휴닝카이 <하루에 하루만 더> 샤워 챌린지 6 20:07 162
3059144 이슈 안효섭 인스타그램 업로드(멧갈라) 4 20:07 348
3059143 기사/뉴스 전세사기 보증금 3분의 1 국가 보장…국무회의 통과 38 20:06 786
3059142 이슈 커뮤 헤비유저들 중에서도 처음 본다는 사람 종종 나오는 글.jpg 6 20:06 868
3059141 이슈 유스피어 여원 탈퇴 8 20:05 1,153
3059140 정보 네이버페이20원이오오오오옹 9 20:05 585
3059139 이슈 [KBO] 5이닝 69구 6K 무실점으로 가볍게 승리투수 요건 갖추는 류현진 6 20:04 332
3059138 유머 (토나옴 주의) 도대체 남자씹덕들은 뭐가 문제냐 27 20:03 1,785
3059137 이슈 킥플립 민제 ‘Circles - Post Malone’ Cover | Monthly KickFlip 1 20:02 55
3059136 이슈 다이소 X 더마블록 by 셀퓨전씨 💖 마이스윗피아노🎀 콜라보 한정 디자인 4 20:02 525
3059135 이슈 춘식이랑 콜라보한 국중박 근황 ㅈㅉ 귀여움 5 20:02 1,246
3059134 이슈 르세라핌 2026 대학 축제 라인업 포스터 (6개 대학) 12 20:01 1,031
3059133 유머 한로로가 싸이 강스 작곡가였구나.jpg 5 20:01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