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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이승환 구미콘서트, ‘하루 전 취소’ 유일…전문가도 “취소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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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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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8325?sid=001

 

가수 이승환. 이승환 에스엔에스(SNS) 갈무리

가수 이승환. 이승환 에스엔에스(SNS) 갈무리가수 이승환씨의 지난해 구미 콘서트 취소가 최근 10년 사이 구미시 차원에서 이뤄진 유일한 직권 취소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의 콘서트를 앞두고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외부 전문가 전원이 콘서트 취소를 우려한 사실도 확인됐다.

앞서 이씨와 공연을 예매한 관객 101명은 지난해 12월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구미시가 일방적으로 취소해 피해를 봤다며 지난해 12월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2억5천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한겨레가 28일 입수한 소송 관련 사실조회 답변서를 보면 구미시는 법원에 “최근 10년간 공연 예정일 전 대관의 허가를 직권 취소한 사례는 본사건 관련 1건 외 없다”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콘서트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23일 이씨의 문화예술회관 대관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김장호 시장은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씨의 기획사에 정치적 선동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이씨가 (지난해 12월) 14일 수원 공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니 좋다’는 정치적 언급을 했다”며 “시민과 관객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시장이 언급한 이씨의 발언 이후인 지난해 12월19일 공연 개최 여부와 관련해 구미시가 연 전문가 회의에서 외부 전문가 6명 전원은 모두 콘서트 취소 반대 의견을 냈다. 구미시의 사실조회 답변에는 당시 전문가들은 “이승환 팬층이 굉장히 두터움”, “취소 시 역풍이 8:2 비율로 더 클 것으로 예상됨”, “구미 문화예술 이미지가 많이 추락할 것” 등의 의견을 냈다고 한다.

이씨는 지난 23일 이런 구미시의 답변을 일부 인용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의 결론은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다’이다”라며 “(그런데도 김 시장은) 이틀 전 공연 취소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문가 회의 다음 날) 2차로 전문가(낭만문화축제위원회 회의)의 (공연 취소가 필요하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정치가 아닌 안전 때문”에 공연을 취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씨 쪽은 법원에 제출한 서면에서 “낭만문화위원회 임시회의 참석자를 취재한 한 언론은 기사에 참석자 인터뷰를 기재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른 일로 티타임 비슷하게 하다가 자연스럽게 (이승환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던 거지, 이 건으로 따로 소집하고 그랬던 것도 아니’다” 등이었다며 당시 회의가 “참석자들에게 서면으로 정확한 정보와 안건을 제공하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다른 일정(티타임) 중에 불쑥 이 사건 공연 관련 의견을 취합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이 근거로 든 전문가회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다.

이씨 등의 소송을 대리하는 임재성 변호사는 한겨레에 “김 시장은 안전 때문이 이런 초유의 결정을 했다고 하지만 소송에서 확인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19일 이후 구미시가 안전을 우려해 경찰 등에 협조 요청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진짜 위험이 있었다면 대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그런 준비도 없었다. 곧 판결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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