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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면 70만원 준다"… 서울대 '등산장학금' 지원 폭주

무명의 더쿠 | 07-28 | 조회 수 577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27906?sid=001

 

서울대학교 정문./사진=뉴스1.

서울대학교 정문./사진=뉴스1.
서울대가 등산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운영한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처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미산 등산 장학생'을 모집했다. 선발인원이 70명 내외인 해당 장학 프로그램에 1457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약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장학금은 성적이나 소득수준, 봉사활동 실적 등이 아닌 오로지 등산 활동만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명산 100+에 기재된 산에 등산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서울대가 위치한 관악산도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에 포함돼있다. 5개월 동안 6회 등산 인증 시 70만원, 3~5회 인증 시 30만원이 지급된다. 학생들은 장학금 신청 당시 활동계획 일자와 등반 예정 산을 적어 제출했다.

장학금 기부자는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이사 권준하씨다. 서울대 상과대학 63학번 졸업생인 권씨는 지난 학기엔 경영대학, 경제학부, 자유학부 경영경제전공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 당초 장학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자가 79명에 달하자 대상자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등산 장학생을 선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경영대학, 경제학부, 자유학부 경영경제전공 학생들은 해당 단과대학의 '서울대 상대동창회 향상장학회 등산장학금'에 별도 지원해야 한다.

선발 인원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대 학생처 관계자 A씨는 "기부자분께서 모집이 잘 되면 장학생 인원을 늘릴 수 있다는 말씀을 주셨다"며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70명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장학금의 지급 기준이 까다롭지 않아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다른 장학금은 제한이 많지만 미산 등산 장학금은 등산 활동만을 기준으로 지급된다"며 "건강을 포인트로 삼는 새로움도 학생들의 이목을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등산을 통해 지·덕·체를 갖춘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산을 오르며 성취감과 협동심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미산 등산 장학금의 목적이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오는 30일 확정된다. 등산 활동 기간은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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