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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죄의 대가 치를 때까지 특검 멈추지 않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23. kkssmm99@news](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6/NISI20250723_0020901033_web_20250723155751_20250726151316473.jpg?type=w86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23.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6일 "김건희 일당 모두가 죄의 대가를 치를 때까지 특검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특검의 수사 기한 연장과 특검법 재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건희 특검 수사 대상자들의 행태가 가관이다. 밀항, 해외도피, 잠적을 불사하며 소환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피의자 김건희는 '황제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하루에 한 혐의만 조사, 조사하고 나면 3~4일 휴식, 오후 6시까지만. 이게 피의자 조사인가"라며 "대한민국 역사상 이런 'VIP 황제 조사 메뉴판'을 들이민 피의자가 또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거기다 윤석열과 같은 날 재판은 '몸이 아프다'며 또 불출석(했다)"며 "국정은 함께 말아먹고, 법정은 각자 피하는 이 부부, 법질서를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특검법에 기한이 있어 그래서 버티기만 하면 된다? 대단한 착각이다. 심각한 오판"이라며 "지금처럼 도망치고 숨어 있다면 우리는 특검 기한을 연장하고 수사 범위와 인력을 확대해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