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생크림 품귀, 가격 5배 뛰었다…"조각케이크 1만원 넘어" 무슨 일
9,496 11
2025.07.26 08:41
9,496 11

원재료값 상승에 평년보다 이른 폭염까지 겹치면서 제과·제빵업계 소상공인과 커피업계가 시름에 빠졌다. 계란, 생크림 등 핵심 원재료 공급이 줄고 코코아 수입 가격 상승세도 계속된 탓이다. 제품 가격이 인상될 경우 소비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이른 폭염에 생크림 품귀 현상


25일 제과·제빵업계에 따르면 최근 케이크, 쿠키 등의 주요 재료로 쓰이는 생크림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젖소들이 더위에 영향을 받아 원유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여름마다 발생하는 일이긴 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더 높아지며 공급 대란이 심화했다. 판매가 6000원대인 서울우유 생크림(500mL)의 경우 이마트, 홈플러스, 컬리 등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에서 품절 상태다.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이 제품을 개당 3만1590원에 판매 중이다.


인천에서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는 윤모씨는 “도매상뿐 아니라 대형마트, 편의점에서도 생크림을 구하기 어렵다보니 케이크 등 일부 품목은 1인당 2개까지만 판매하는 등 개수 제한을 두고 있다”며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도 난처


카페 프랜차이즈, 백화점 입점업체 등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재료를 대량 공급받는 경우도 상황이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서울의 한 백화점에 입점한 디저트 업체 관계자는 “전국에서 생크림을 수배해 겨우 조달하고 있다”며 “물량이 부족하다보니 우선 예약 주문은 안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가맹점 직원은 “본사에도 생크림이 없어 발주할 수가 없다. 주문량이 많은 신제품 말차크림라떼는 고객들에게 다른 제품으로 주문을 바꿔달라고 유도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계란·초콜릿값도 껑충


계란, 초콜릿 가격도 껑충 뛰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계란(특란 30개 기준) 산지 가격은 5818원으로, 올해 초(1월 평균 가격 4894원)보다 약 19%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가에서 키우는 산란계가 고령화하고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질병이 유행한 탓에 계란 공급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베트남, 서아프리카 등의 이상기후로 코코아 가격은 계속 오름세다. 코코아 선물 가격(24일 기준)은 톤(t)당 8124달러로 일주일 전(t당 7309달러)보다 11.15% 올랐다. 초콜릿 디저트 원료로 쓰이는 ‘커버춰 초콜릿’의 경우 온라인에서 3만원대(2.5kg)에 거래되던 제품이 최고 9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 인상·재료 변경도


제과·제빵업체들은 원가 부담으로 인한 수익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의 고민이 커졌다.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제과점업 소상공인 사업체는 2만2216곳이다. 일부 업장은 구성 재료를 바꾸거나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사태가 지속될 시 가격을 올려야할 수 있다.

버티다 못한 일부 업장에선 조각 케이크 등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류동환(27)씨는 “최근 들른 카페에서 조각 케이크 한 조각이 1만원대를 오가는 걸 보고 디저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다는 걸 크게 실감했다”며 “원재료에 따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겠지만, 커피를 주문하며 디저트 하나 곁들기도 부담스러워진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aver.me/FyteaNYn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37 02.20 38,1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8,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23,6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7,1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1,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4,6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4,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871 이슈 보이스 피싱 피해자 보면 답답하다.blind 23:07 0
3000870 이슈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국 지도.jpg 23:06 154
3000869 이슈 청령포 방문 인파 근황............ 9 23:06 541
3000868 유머 일본 케이팝덬들한테 화제되고 있는 트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6 23:05 548
3000867 기사/뉴스 정부, 론스타 이어 엘리엇 상대 소송 승소…"3% 바늘구멍 뚫어" (종합) 1 23:05 99
3000866 기사/뉴스 [단독] 히트곡 만든 손, 마약 들었다…챈슬러, 日서 현행범 체포 6 23:05 521
3000865 이슈 현재 커리어 하이 찍은 하투하 스춤 비주얼.gif 23:04 249
3000864 이슈 에너지가 넘치다 못해 쏟아지는 것 같은 트와이스 지효 콘서트 직캠.twt 1 23:04 194
3000863 기사/뉴스 “실거주 1주택자 무제한 보호 ‘도그마’ 깨야 주택시장 정상화” 23:04 191
3000862 이슈 늑대의 유혹 우산씬 오마주해서 알티타고 있는 남돌 비주얼 1 23:03 367
3000861 유머 요즘 아이돌 자컨 패러디 자막 퀄리티 수준...jpg 2 23:02 645
3000860 이슈 아이브 'BLACKHOLE' 멜론 탑백 12위 (🔺7) 피크 12 23:01 196
3000859 이슈 웬즈데이: 시즌 3 | 캐스팅 발표 | 넷플릭스 8 23:01 406
3000858 기사/뉴스 트럼프, 미 대법원 맹비난…"다음엔 중국 위한 판결할 것" 23:00 52
3000857 유머 🎯올해의 가장 큰 목표 원픽은?🎯 4 23:00 154
3000856 팁/유용/추천 삼성페이 쓰는덬들은 보면 좋을수도 있는 꿀팁 26 22:59 1,491
3000855 유머 고된 근무 후 지하철타고 퇴근하는 댕댕이 1 22:59 422
3000854 이슈 길 가던 아이들을 향해 실외기 떨어뜨린 30대 남자 15 22:58 1,082
3000853 이슈 웬즈데이3 위노나 라이더 합류 오피셜.twt 17 22:57 869
3000852 이슈 케톡에서 부럽다고 말 나온 에이핑크 특징...jpg 17 22:56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