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54/0000133430?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위치한 김건희 여사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쯤 검사와 수사관을 현장에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시도해 오전 9시 10분부터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른바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다. 특검팀은 관련 문서 및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은 통일교 측이 2022년 4∼8월 사이 전성배씨(일명 건진법사)를 통해 김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을 전달하며 교단 관련 사안을 청탁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6·1 지방선거와 지난해 4·10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