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관세 1%P 내릴 때마다 대가 요구"
4,466 2
2025.07.24 18:03
4,466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62424?sid=001

 

美·日 관세협상 '막전막후'

"관세 낮출 때 쌀 수입 확대 언급"
韓에도 비슷한 요구 내놓을 듯

日경제재생상, 측근 러트닉 공략
회담 전날 함께 예행연습하기도

美 "日 합의 이행 분기별 평가
트럼프 불만족 땐 25% 회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 협상에서 관세율을 1%포인트 낮출 때마다 “쌀 수입을 늘리라”는 등의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의 협상에서도 미국 측이 비슷한 요구를 해올 가능성이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4일 협상에 참여한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숫자를 대며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요미우리에 버티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미국과의 협상 초기 여러 상대방이 각기 다른 주장을 펼쳐 혼란스러웠던 일본 협상팀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국 방문 때마다 러트닉 장관을 만났다. 그와의 협의는 전화까지 더해 모두 15차례, 약 19시간에 달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는 7차례, 약 8시간이었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는 3회, 약 5시간이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대신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고 타결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러트닉 장관과 쌓아온 관계 덕분이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러트닉 장관은 회담 전날인 지난 21일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을 자택에 초대해 예행연습까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승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고 글렌 S 후쿠시마 전 주일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뉴욕타임스(NYT)에 전했다.

실무진과의 합의 결과는 참고만 하고 최종 숫자를 마음대로 바꾸는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은 이번 협상에서도 드러났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수치를 최종 결정하는 권한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며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 하원의원이 SNS에 올린 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 사진을 보면 일본이 미국 측에 제안한 투자펀드는 당초 4000억달러 규모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즉석에서 5500억달러로 바꾼 정황이 있다.

미국은 일본이 무역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를 되돌릴 계획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어떻게 일본이 합의를 준수할 것으로 보장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분기별로 평가할 것이며, 대통령이 만족하지 않으면 자동차와 나머지 제품의 관세율이 25%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NYT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20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참패한 것이 이번 협상 타결에 가속도를 붙였다고 전했다. 선거에서 진 자민당이 전면적인 관세 부과를 앞두고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으면서 관세 협상에서 대폭 양보했다는 것이다. 일본은 협상 초기만 해도 자동차 관세 전면 폐지를 미국에 요구했다. 지난 4월 미·일 협상 시작 때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철은 국가다”고 말하자 “일본은 자동차가 국가다”고 할 만큼 자동차 관세 철폐에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7차례 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기간 일본 상호관세를 24%에서 25%로 높였다. 이후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참패 후 22일 열린 8차 협상에서 일본은 차 관세 폐지 요구 등을 접고 관세 인하 쪽으로 전략을 바꿨다.

데이비드 볼링 유라시아그룹 일본·아시아무역담당 국장은 NYT에 “아베 신조 전 총리는 권력의 위치(유리한 위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불리한 조건에서 게임에 참여해야 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164 00:05 19,8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71,9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94,3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60,0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27,6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0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973 이슈 제미나이에게 우주를 창조한 조물주에 대해 장자에서부터 시작해 따져보라고 했다 20:41 62
3005972 기사/뉴스 속보/미국관리 “이란 공중 및 해상 확대 공격 지속 예정” 20:41 22
3005971 이슈 미국의 이란 군사 공격 우려에 따라, 이란 주재 한국대사관이 교민들에게 "신속히 출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20:41 31
3005970 이슈 외교부 “한국인 50여명 이란 체류…가급적 신속히 출국해달라” 1 20:40 302
3005969 이슈 지금봐도 꽤나 황당스러운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의 표절반박 영상과 입장문 일부분 20:40 183
3005968 이슈 언니들 사이에 있어야 귀여움이 배가 된다는 전소미 3 20:38 390
3005967 이슈 핫게 일본 난리난 사건 터진 잡지에서 작품 연재하고 있던 만화가들 상황......jpg 9 20:37 1,210
3005966 이슈 소곤조곤 고민 상담소 플레이리스트 🎶 | 쥴리가 고른 추천곡 모음 🎧 | 사심행 : Station JULIE 🚉 키스오브라이프 20:36 20
3005965 유머 기존의 새 포켓몬 스타팅들 이미지는 삐약?, 짹?, 재랑 진짜 싸워요? 같은 이미지였는데 10 20:31 847
3005964 이슈 오늘자 투바투 연준 안 어울리는 노래 커버 4 20:29 942
3005963 이슈 [속보] 이란, 자국민에 "테헤란 떠나라" 119 20:29 8,667
3005962 유머 이재용이 일억주면서 "니가 못생겨서주는거야" 이러면 받음? 104 20:27 3,901
3005961 이슈 밀라노 패션 위크 페라가모 f/w 2026 쇼 참석한 이종석 20:27 513
3005960 기사/뉴스 [속보] 러시아 "이란 공격 재앙 초래할 수 있어" 22 20:26 2,029
3005959 이슈 수양대군과 여러모로 평행이론 수준으로 유사한 점이 많은거같은 중국 명나라판 수양대군같은 황제 18 20:26 1,001
3005958 유머 누가 그린 캐릭터처럼 생긴 생물 4 20:26 704
3005957 이슈 This is (A)mas(I)ng 1 20:26 170
3005956 기사/뉴스 이란 남부 초등학교 폭격 사망자 24명으로 증가 13 20:25 1,185
3005955 이슈 이영지 로봇 챌린지 with 아이브 안유진 (유진아 사랑해 고마워 🦾🤖❤️) 12 20:25 570
3005954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탄 활동 막팬이라 우는 아이돌 실존 1 20:25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