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인·장모에 형제·자매까지 '건보료 무임승차'…수술대 오른다?
8,256 21
2025.07.24 09:43
8,256 21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453465?cds=news_media_pc&type=editn

 

"소득 많은데도 건보료 안 내는 '무임승차' 피부양자 축소해야"



(중략)


전문가들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게 꼽은 과제는 '부담능력이 있는 피부양자에게 보험료 부과'였습니다.

현재 연 소득 2천만원 이하, 재산 과세표준 5억4천만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직장가입자 밑으로 들어가 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당한 소득이나 자산을 보유하고도 보험료를 내지 않는 무임승차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중기 과제로 피부양자의 소득 기준을 현행 최저보험료 기준인 '연 소득 336만원 이하'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친족 범위도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중심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재산 기준 역시 강화해 사실상 부양의 필요성이 낮은 피부양자는 보험료를 내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지역가입자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재산 보험료는 지속해 축소해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2월 재산보험료 기본공제가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됐지만, 여전히 소득이 없는 은퇴자 등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단기적으로 기본공제액을 2억원까지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공제액을 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거나 상위 10%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고는 재산 보험료를 사실상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동시장의 변화에 맞춰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 등 '종속적 자영업자'를 직장가입자로 전환하고, 현재 세대 단위로 부과되는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개인 단위로 전환하는 것을 장기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모든 가입자가 '1인 1 건강보험증' 체계 아래 개인의 소득과 부담 능력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가장 공평한 모델로 나아가기 위한 수순입니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들을 명확히 하고 사회적 합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보고서의 제안대로 개편이 추진될 경우, 수십만 명의 피부양자가 신규 가입자로 편입되고 지역가입자의 부담은 완화되는 등 국민 대다수의 보험료 체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29 12.26 28,9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0,6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8,6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649 이슈 보이즈 플래닛C에서 이번에 데뷔하게 된 안중근의사 후손 이첸 국적이 중국인 이유 11 23:39 831
2945648 기사/뉴스 예원, 뜻밖의 아이돌 비밀 연애 장소 공개..."휴게소서 1초 눈인사" ('살림남') 23:39 373
2945647 이슈 강아지 키우는 이유 10 23:38 550
2945646 이슈 김세정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23:38 51
2945645 유머 쓰라 살뺀다하니까 어떤팬이 뭐가살쪜!!! 햇는데 다 뭔말인지 못알아듣고 뭐? 미쓰라닥쳐? 라고 알아들음 제발 ㅜㅋㅋ 1 23:38 259
2945644 이슈 MINHO 샤이니 민호 'TEMPO' Jacket & MV Behind the Scenes 23:38 24
2945643 정보 주요 교리가 양성평등이었던 종교 3 23:37 668
2945642 이슈 [ZB1 CAM] 한빈 VLOG | 일본 출장 2주 ✈️ | What’s In My Luggage? | 돈키호테 쇼핑 🛍️ | 리에하타 상에게 댄스 레슨받기 23:36 30
2945641 이슈 주우재랑 김재영이 친한 이유 1 23:36 848
2945640 유머 롯데 팬인 매니저랑 영원히 싸우는 두산 팬 아이돌.jpg 4 23:35 774
2945639 이슈 방예담 LIVE CONCERT in JAPAN SHOOTHING BEHIND | 쿠키 🍪 나라의 털 밀린 강아지 🐶 23:34 42
2945638 유머 나가기를 거부하는 허리케인 사버(경주마) 2 23:34 91
2945637 이슈 이왜진 싶은 미국 미식축구 하프타임쇼에 등장한 헌트릭스 2 23:34 673
2945636 이슈 가족들과 함께하는 명절 브이로그 | 라떼 🐶, 익산 할아버지 댁, 가족들과 볼링 | xikers(싸이커스) Daily x_JUNGHOON 23:33 38
2945635 이슈 7년 만에 만난 내 동생! 히토미 X 이시안 | [깡시안] EP10 23:32 272
2945634 이슈 간장에 절여놓은 마늘은 어떤 요리에 쓰이나요? 17 23:32 1,109
2945633 이슈 선생님, 저 왔어요 ☕️ 유바리토크바리 | 영업 21일차 | 서은수 1 23:31 142
2945632 이슈 '연애의 참견' 한혜진, '나는 솔로' 송해나가 뽑은 최악의 연인 유형? 2025 연말 결산 (feat.유튜브 채널 해킹 심경 고백) 23:30 193
2945631 이슈 요즘 더쿠하는 사람들이면 공감할 오늘자 프로보노 (스포 O)(렉카관련 내용) 1 23:30 546
2945630 이슈 투텐즈와 2025년을 되돌아보며 ✨ | SIGNAL 251227 23:3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