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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집사 게이트' 줄소환‥'김건희 측근'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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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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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hBaMGpy_nk?si=UPV3qr1QnThJ_pqB


윤 전 대통령 배우자의 특검 출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특검이 소위 '김건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와, 계좌 관리인 이종호 씨 등 주변인물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종호 씨와 함께 '집사' 김예성 씨의 부인을 불러 조사했는데요.

김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의 아내, 정 모씨가 마스크를 눌러쓴 채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정 모 씨/김예성 씨 부인]
"<김예성 씨 지금 어디 있나요?> <차명법인 통해 46억 챙긴 거 맞는지?> ..."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 모빌리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듬해인 2023년, 사모펀드를 통해 여러 기업에서 184억 원을 투자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46억 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가 가진 IMS 모빌리티 주식을 사들이는 데 쓰였습니다.

김 씨의 아내 정 씨는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유일한 사내 이사입니다.

이 때문에 김 씨가 차명 회사를 통해 투자금의 1/4인 46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검은 아내 정 씨를 상대로 남편의 행방을 묻는 한편 46억 원의 성격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업체들도 계속해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키움증권 경영진에 이어 오늘은 신한은행과 경남스틸 등의 관계자도 출석했습니다.

[정근수/전 신한은행 부행장]
"<투자 배경에 김건희 여사 있었을까요?> ..."

해외 출장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했던 HS 효성 조현상 부회장은 다음달 1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의 또 다른 측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도 다시 불러 도이치모터스 공범 이정필 씨 집행유예 로비 의혹에 대해 캐물었습니다.

한편 특검은 지난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나토 순방 당시 1호기에 이원모 당시 인사비서관의 부인이 탑승했던 논란과 관련해 외교부의 관용여권 발급 자료를 확보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https://naver.me/xBMD0l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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