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고 55만원이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어 영화·전시 등 5대 분야 할인도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분야별로 시스템 구축을 하는 데에 속도 차이가 있는 탓에 스포츠 시설 할인 쿠폰은 다음 달 말부터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개인이 쓸 수 있는 할인 쿠폰 횟수를 당초 계획보다 2배 늘렸다. 할인 쿠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처럼 전 국민에게 일괄로 내주는 게 아니라, 티켓 예매 등 실제 문화 비용을 결제할 때 할인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 행사도 끝난다. 사실상 ‘선착순’ 방식이 적용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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