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편인 2편에 대해서는 "1편의 흥행에 달려있지만, 솔직히 2편 시나리오 작업은 해놨다. 김병우 감독이 본인 것만 쓰면 된다"며 "배우들이 다들 이 작품을 좋아하고, 본격적인 2편 작업에 들어가면 원작과 똑같이 만들 것 같다. 스포일러가 될까 봐 자세히 얘기할 순 없지만, 세계관과 메시지는 변하지 않되 훨씬 더 파격적"이라고 귀띔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355128
오늘 뜬 전독시 제작사 원동연 대표 인터뷰 기사
원작팬들에 대한 언급도 상세하게 나옴

원작 팬분들은 아마 본인들도 작가의 시점으로 이 작품을 대하시는 것 같다. 이 작품에 자기의 추억과 청춘이 다 들어 있다. 김독자처럼. 소설 속 김독자는 한 명인데, '전독시'는 한 명이 아니다. 수만 명의 김독자가 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비판 의견을 주신다고 해도) 김독자를 미워하면 안 된다. 단 내가 바라는 건 하나다. 원작 팬분들도 어떻게 완성됐는지, '보고 욕하셔라. 정말 뭐라고 말씀하셔도 다 듣겠다'는 마음이다. 제작진들이 바보도 아닌데 원작 팬들과 척을 져서 좋을 게 뭐가 있겠나.
참고로 1편에서는 배후성 2개만 나온다고 함

파트1은 필연적으로 캐릭터와 세계관부터 설명해야 했다. 원작을 보신 분들도 극장에 오겠지만, 모르는 분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배후성을 다 넣고, 그에 따른 모든 걸 설명하면 1편을 마무리 지을 수 없다. 파트1에선 정희원(나나 역)과 이현성(신승호 역)의 배후성 두 개만 나온다. 그래도 관객들에게 '배후성이라는 것도 있구나'를 보여줘야 되니까 그 정도만 넣었다. 그렇지 않으면 2시간 안에 안 끝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355123
+ 다른 인터뷰 기사 추가로 떠서 추가함

-'전독시'에 꽂히게 된 계기는.
▶굉장히 새로운 장르물인데 이야기는 연대와 협력이다. 메시지가 좋지 않나. 물론 원작 팬들은 그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분들도 있다. 왜냐하면 원작 팬들은 원작의 감독자에게 매력을 많이 느꼈던이 느꼈던 이유가 이 캐릭터가 만능 키라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미래에 대한 예지력이 있으니, 자신의 정보를 가지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해 나갔고, 그것을 통쾌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는 그렇게 되면 관객의 스펙트럼이 좁아진다. 그런 건 마니아틱 하다고 할 수 있어서 우리는 거기에 연대와 협력을 넣었다. 혼자만 살아남지 않고 내 동료들과 같이 살아가는 결말을 쓰겠다는 게 조금 더 대중적인 메시지다.

-1편 이후에 프랜차이즈화 계획이 있나.
▶이 이야기는 일단 다섯 편으로 판권 계약은 했다. 다 말은 못 하지만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 가야 할지에 대한 근간은 다 구상해 놓은 상태다. 물론 1편의 성과가 있어야 2편을 만들 수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21/0008386328
+ 또 다른 인터뷰에서 이지혜 무기 총으로 바꾼 이유 언급

'전지적 독자 시점'을 보면 이지혜의 활약이 후반에 등장한다. 확실한 포인트가 있는 독립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고 결정적 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무기로 총을 쓸 수밖에 없었다.
멸망한 세상을 다뤘다. 과거보다는 현대 시점의 배경인데 이지혜가 활을 쓸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작위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무기로 활보다 총이 더 보편성이 있지 않나? 배우가 활을 쏘며 연기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리고 해외 관객을 염두에 뒀을 때도 활보다 총이 설득하는데 좀 더 수월한 부분이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76/000430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