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속기로 김계환 결국 'VIP 격노설' 인정…사건 발생 2년만
3,370 1
2025.07.22 15:05
3,370 1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VIP 격노설'을 전달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김 전 사령관의 변호인인 김영수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대통령이 화가 났다는 얘기를 들은 부분에 대해 인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변호사는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소문을 통해 들은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누구로부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을 들었다고 얘기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 대통령과 장관은 격노한 적 없다고 했기 때문에 '내가 들은 게 맞나' 하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 "대통령이 그런 격노를 했다고 감히 떠들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VIP 격노설'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전달한 사실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사령관이 들었다고 했기 때문에 아마 박 대령한테도 그런 부분을 얘기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VIP 격노설'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돼 왔다.



하지만 그는 박 대령이 VIP 격노설을 폭로한 후에는 자신이 이 같은 사실을 박 대령에게 전달한 적 없다고 주장해왔다.

김 전 사령관은 국회와 법원 등에 증인으로 출석해서도 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특히 군사법원에선 "영웅심리로 해병대의 역사와 전통을 흔들어선 안 된다"며 박 대령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결국 위증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2년 만에 사실을 실토한 셈이 됐다.

김 전 사령관 측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구속심사에서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특검 측이 조사 과정에서 휴식권을 침해하는 등 위법하게 수사했다며 영장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증언한 내용이 허위라는 점에 대해 조사를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며 "군 관계자들과 주고받은 연락 내용 등을 종합해 볼 때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사는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다. 특검팀 측에선 이금규 특검보와 이정민 부부장검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특검팀은 모해위증,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8일 김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순직해병 특검이 구속영장 청구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4778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8 01.21 13,3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92,1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35,0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25,6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25,9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6,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2,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5,7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769 이슈 "李대통령은 친중, 韓은 베네수"…미국 정부에 개입 요청한 쿠팡 42 08:21 993
2969768 이슈 고우림의 "거슬리게 안하기" 말에 귀엽게 발끈하는 김연아 5 08:17 1,398
2969767 기사/뉴스 [단독] "맵찔이들의 맵부심"…팔도 '틈새라면 입문용' 선보인다 5 08:16 284
2969766 이슈 국가보훈부, “페이커 사후 현충원 안장 자격은 있다“ 42 08:08 3,151
296976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8:04 224
2969764 정보 이번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에서 주목받은 세 배우 6 07:59 2,198
2969763 유머 송훈이 말하는 흑백 일대일 지목 비하인드 .... 쌰갈 마이클 앤써니한테 '진짜 그러셧어요?' 하고 문자한거 개웃기네 이 F야 23 07:58 2,286
2969762 유머 일본 무인양품에서 판매 중인 냉동 김밥.twt 20 07:58 3,114
2969761 이슈 게자리 충격 근황...twt 25 07:56 1,237
2969760 기사/뉴스 김선호, 아이유·고윤정·수지와 ♥로맨스…"일부러 한 선택은 아냐" [인터뷰 종합] 16 07:55 1,340
2969759 이슈 재벌 부자들 세금 걱정해주는 착한 우리나라 국민들 26 07:53 2,622
2969758 이슈 한국시장 시총이 독일을 넘어서기 직전 11 07:50 2,007
2969757 유머 2000년대 후배와 일반인에게 레시피 유출한다고 많이 혼나던 여경옥 셰프(여경래 셰프 동생) 3 07:44 2,278
2969756 이슈 마루 위에 장판 깔았던 집.jpg 16 07:41 4,002
2969755 이슈 전국 정관장 매장에 걸린 박보검 새광고 13 07:40 2,462
2969754 이슈 김풍 홍대 조치원캠 재학 시절 실화 8 07:39 2,500
2969753 이슈 티켓팅 시작된 방탄 월드투어 근황 77 07:38 7,282
2969752 유머 외국 꼬마들이 가위바위보 하면서 노는데 뭐지....? 10 07:29 2,927
2969751 이슈 요즘 해외에서 도화살 미친 김장조끼🦺 53 07:16 7,087
2969750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천국의 문 (Heaven's Door)" 5 07:14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