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속기로 김계환 결국 'VIP 격노설' 인정…사건 발생 2년만
3,382 1
2025.07.22 15:05
3,382 1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VIP 격노설'을 전달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김 전 사령관의 변호인인 김영수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대통령이 화가 났다는 얘기를 들은 부분에 대해 인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변호사는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소문을 통해 들은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누구로부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을 들었다고 얘기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 대통령과 장관은 격노한 적 없다고 했기 때문에 '내가 들은 게 맞나' 하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 "대통령이 그런 격노를 했다고 감히 떠들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VIP 격노설'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전달한 사실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사령관이 들었다고 했기 때문에 아마 박 대령한테도 그런 부분을 얘기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VIP 격노설'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돼 왔다.



하지만 그는 박 대령이 VIP 격노설을 폭로한 후에는 자신이 이 같은 사실을 박 대령에게 전달한 적 없다고 주장해왔다.

김 전 사령관은 국회와 법원 등에 증인으로 출석해서도 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특히 군사법원에선 "영웅심리로 해병대의 역사와 전통을 흔들어선 안 된다"며 박 대령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결국 위증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2년 만에 사실을 실토한 셈이 됐다.

김 전 사령관 측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구속심사에서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특검 측이 조사 과정에서 휴식권을 침해하는 등 위법하게 수사했다며 영장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증언한 내용이 허위라는 점에 대해 조사를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며 "군 관계자들과 주고받은 연락 내용 등을 종합해 볼 때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사는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다. 특검팀 측에선 이금규 특검보와 이정민 부부장검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특검팀은 모해위증,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8일 김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순직해병 특검이 구속영장 청구로 신병확보 시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4778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33 02.12 16,3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2,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2,9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8,6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0,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316 이슈 의외로 30넘어서도 은근 많다는 부류.jpg 17:49 14
2991315 기사/뉴스 관객 3명 중 2명, “영화 티켓 가격 비싸서 안 본다”, 코로나19 전후 5년간 영화 티켓 가격 5천원↑, 영화계 침체로 이어져, ‘중박영화’ 반토막, 티켓가격 인하·소비자 기만 할인정책 개선 요구 17:49 15
2991314 이슈 내 인생 시트콘 투 브로크 걸즈가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1 17:48 89
2991313 유머 무묭이들은 현대지식을 가지고 조선시대로 떨어졌습니다. 6 17:47 250
2991312 정보 설날에 물을 많이 마시면 안되는 이유 9 17:46 682
2991311 팁/유용/추천 코대원시럽 제대로 먹는 법 알려주신 이비인후과 원장님 덕에 환자 삶의 질 너무 높아졌다. 15 17:46 725
2991310 이슈 판) 엄마가 경계선인 것 같아요 7 17:44 1,250
2991309 기사/뉴스 첫 금메달 최가온, 950만원 상당 오메가 시계 받는다 7 17:44 680
2991308 이슈 벌써 임신 6개월째라는 최현석 셰프 딸 최연수씨.jpg 1 17:43 1,181
2991307 이슈 [KBO] 2025년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조사 프로야구 결과보고서 8 17:41 489
2991306 유머 또 감전된 한전직원 등장 14 17:40 1,396
2991305 이슈 조회수 잘나오는 <태연의 틈> 7 17:39 670
2991304 기사/뉴스 입양 보내진 반려견, 결국 보신탕으로 44 17:38 1,874
2991303 이슈 한국의 명절은 이 리플 전과후로 나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17:37 1,230
2991302 기사/뉴스 "살았으면 된 것 아니냐고?", '이딴 수사 다시는‥' 분노 17:36 418
2991301 이슈 금메달보다 더 기뻐하는 은메달은 진짜 희귀한데 8 17:36 2,917
2991300 이슈 스노보드 금메달 최가온선수 옆에 있던 동메달 일본선수에 대한 tmi 28 17:34 3,362
2991299 이슈 롯데 관계자는 "현재 현지에서 선수단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타이완에는 일반 전자오락실 한쪽에 도박 공간이 마련된 곳이 많은데, 선수들이 그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캠프에서 휴식일에 빠칭코를 가는 정도로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정말 소액을 가지고 가볍게 즐기려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44 17:33 1,756
2991298 기사/뉴스 [식약처] 다이아몬드 냉동 새우 동물용 의약품 기준치 초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13 17:33 1,213
2991297 이슈 충즈 공연으로 충주맨이 받은 주말 수당 41 17:30 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