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그라비아 촬영 중 모델 성폭행’ 전·현직 소속사 대표 구속
8,515 22
2025.07.22 13:14
8,515 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4422

 

검찰, 35회 걸쳐 범행 혐의로 기소국내 1위 그라비아 모델 소속사 전·현직 대표들이 35회에 걸쳐 모델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 2년 만이다. 그라비아는 일본에서 1970년대에 시작된 성인 잡지의 한 형태로, 2000년대 들어 모델들이 연예계에 진출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22일 문화일보 취재 결과,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최근 아트그라비아 전 대표 장모 씨를 피감독자 간음·성착취물 제작·무고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이 회사 운영실장을 맡다 대표직을 넘겨받은 이모 씨도 성착취물 소지 및 무고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됐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8월 21일 열린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 부천시 일대 호텔에서 모델 사진을 촬영하던 중 관계상 우위를 악용, 소속 모델 5명을 1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촬영 중 “표정이 좋지 않다. 눈을 감고 느끼라”며 모델 9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도 추가됐다. 장 씨는 고교생인 미성년자에게 성행위를 암시하는 자세를 요구하면서 사진·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모델들 중 일부는 장 씨가 밀실 촬영 중 신체를 접촉했고 “지시를 거부하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했다며 지난 2023년 7월 경찰에 고소했다. 이를 계기로 그라비아 모델 업계에서 처음으로 미투(Me Too)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장 씨와 이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사과정에서 “모함”이라며 피해자나 미투에 동참한 모델 16명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실제 피해를 진술한 것에 불과하고, 사건 무마를 위해 휴대폰을 은폐했으며, 추가 고소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그러면서 장 씨와 이 씨를 무고 혐의로도 기소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82 12.26 70,6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03,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0,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5,6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8087 유머 강아지 예쁘다고 했더니 견주가 강아지 맡기고 화장실 감 22:51 67
2948086 정보 말이 안나오는 중국 화가 22:50 41
2948085 이슈 귤 쉽게 까는 법 쇼츠를 본 하츠투하츠 예온.x 2 22:49 123
2948084 이슈 김소현 손준호 주토피아 닉주디 셀카 챌린지🦊🐰🩷 1 22:47 426
2948083 유머 칼맞을 사주는 쌍수로는 회피 안된다고 함 5 22:47 1,347
2948082 이슈 베커상은 못 받았지만 공약으로 건 춤 안 춰도 된다는 생각에 안도한 서강준 1 22:47 402
2948081 정치 국힘 당원게시판 사태에 대해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 “풀뿌리 민주주의 장에 인조잔디를 깔아놓고 진짜 풀인 척 한 것” 22:46 80
2948080 이슈 [2025 뮤직뱅크 글로벌페스티벌] 투어스X넥스지 'INTRO + HIT + 락 (樂) + OUTRO(*원곡: 세븐틴/스트레이키즈) 1 22:46 101
2948079 유머 채널은 망했는데 라이브 끝내는걸 까먹고 3년째 스트리밍 중인 한식대첩3 17 22:44 2,468
2948078 이슈 인터넷에 유독 쿠팡 수호단들이 많은 이유.jpg 6 22:44 1,071
2948077 유머 한지민이 이서진 고소해도 이해함 19 22:44 1,854
2948076 유머 일본여행중 숙박예약을 잘못해서 하루 노숙해야하는 상황이 되버림 3 22:42 1,888
2948075 이슈 라방 도중 SM 건물 정전 안내방송 듣는 엔시티 마크.twt 37 22:40 2,024
2948074 이슈 한식 vs 일식. 더쿠들의 입맛은? 46 22:40 653
2948073 이슈 SBS 연예대상 ESG상 '섬총각 영웅' 임영웅 수상  7 22:39 837
2948072 이슈 실시간 키키 트위터 업뎃...(컨셉포토같음) 8 22:38 754
2948071 이슈 소년만화 빌런중 임팩트하나는 최고였던 캐릭터 13 22:37 1,198
2948070 유머 최현석과 손종원이 재해석한 김풍의 똥꾸라지탕 23 22:36 3,036
2948069 유머 세상엔 다정한 어른들이 많다 8 22:36 1,219
2948068 이슈 명동성당에 울려퍼지는 정율스님의 아베마리아 10 22:35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