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금감원·지자체, 감시 체계 구축해 문어발 대부업체 막는다
2,879 4
2025.07.22 10:46
2,879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94496?sid=001

 

자산 120억 이상 대부업체는 금감원 관리
전국 9100여곳 소규모 업체는 지자체 관리
대부업법 개정안, 업체 대표 겸직 행위 금지
금감원·지자체, 대부업체 ‘지점장’ 명단 공유

 

금융감독원. /뉴스1

금융감독원. /뉴스1
금융감독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부업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대부업체 대표가 다른 업체의 대표나 ‘지점장’ 격의 자리를 동시에 맡는 불법 겸직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다. 양측이 각자 관리하는 대부업체에 대한 비공개 정보를 상시 공유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달 시행되는 대부업법 개정안을 계기로 금감원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전국 지자체와 함께 특정 대부업체 대표가 다른 업체의 대표나 업무총괄사용인으로 겸직하는지를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각 지자체는 조만간 관리 중인 대부업체의 업무총괄사용인 명단을 모아 전산에 등록할 계획이다. 이후 금감원과 지자체는 정보 접근 권한을 서로 부여하고, 관리 중인 대부업체의 업무총괄사용인 명단을 상호 열람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업무총괄사용인은 대부업체의 영업소에서 모든 업무를 관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즉, 대부업체 본사 이외의 영업소에 있는 ‘지점장’ 격의 직원이다.

금감원과 지자체가 각자 관리하는 대부업체에 대한 비공개 자료를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행 규정에 따라 금감원은 자산 규모 120억원 이상인 대형 대부업체 1300여곳만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9100여곳은 본사가 위치한 지자체가 맡아 관리하고 있다. 예컨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산 120억원 미만의 대부업체는 강남구청이 관리하는 식이다.

 

서울 시내 거리에 떨어진 대부업체 대출 전단. /연합뉴스

서울 시내 거리에 떨어진 대부업체 대출 전단. /연합뉴스
기존에 금감원과 지자체는 각자 관리 중인 대부업체의 상호, 등록번호, 대표자 이름 등 기본적인 정보만 전산 시스템을 통해 공유해왔다. 하지만 이 정보들은 공공에도 개방된 자료라 활용도가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번에 금감원과 지자체가 상호 공유하기로 한 업무총괄사용인 명단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비공개 자료다. 다만 대부업체 자산 규모나 자기자본 확충 비율을 비롯한 구체적인 자료는 공유하지 않으며, 확인을 원하면 공문 등을 통해 요청해야 한다.

양측이 이런 체계를 구축한 배경에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대부업법 개정안이 있다. 개정안은 특정 대부업체의 대표가 다른 업체의 대표나 업무총괄사용인을 겸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는 일부 업자가 자산 규모가 작은 대부업체는 금감원의 강도 높은 감독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악용해, 자본을 쪼개 소규모 업체를 여러 개 설립해 온 데 따른 조치다. 과도한 수의 소형 대부업체가 시장에 난립하는 부작용이 발생해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 대부업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계가 개정된 대부업법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이번 체계를 마련했다”며 “운영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정보 공유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332 00:05 7,5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8,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4,8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1,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9,4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428 이슈 앱스타인 뉴욕 아파트 영상이 공개 됐는데, 기괴해서 논란 2 03:13 2,203
2979427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스틸컷 공개 28 02:55 1,514
2979426 유머 조선시대때 엽전가치를 몰랐던 외국인.jpg 20 02:46 2,425
2979425 이슈 홈트레이닝 덕후들에게 반응 좋다는 일본 이타미시 소방서 인스타 영상 5 02:31 1,324
2979424 이슈 박지훈 잘생겼다고 극찬하는 나영석 (feat.장항준) 14 02:31 1,405
2979423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예고의 예고 4 02:30 975
2979422 유머 [냉부] 박은영: 아 얼마나 더 해야 (베스트퍼포상) 주냐고오~!!!!!!ㅜㅜ 5 02:26 1,909
2979421 이슈 고양이에 구멍 뚫렸다 vs 아니다.jpg 7 02:23 1,447
2979420 유머 이미지 한순간에 망하는법 5 02:20 2,307
2979419 유머 25년 3월에 홍콩쥬얼리와 만화 치이카와가 콜라보했던 금 악세사리 2 02:08 1,784
2979418 이슈 그때당시 반응 좋았던 다비치 강민경 숏컷 톰보이st 화보.jpg 1 02:05 1,633
2979417 유머 잘못했을때 초스피드 사과 하는법 16 02:01 2,828
2979416 이슈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닌줄 알고 살았던 지진희 15 01:56 2,192
2979415 이슈 미친 텐션의 말꼬리 잡기 4 01:50 795
2979414 이슈 “고립을 견디는 과정은 개인적이지만 고립에 접어드는 과정은 너무나 사회적이다.” 4 01:40 2,371
2979413 이슈 처음으로 가본 남자친구 집 21 01:39 4,886
2979412 이슈 sm 슴콘 뒷풀이 장기자랑 무대를 위해 음원 재녹음까지 한 매니저.nctwish 13 01:32 3,016
2979411 이슈 올해 그래미에서 의외로 TV 중계 안한다는 카테고리 26 01:27 5,395
2979410 이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아쉬운 에픽하이 가장 최근 앨범(믹스테잎) 타이틀곡 3 01:19 753
2979409 이슈 트럼프 : 동맹국은 현금인출기.jpg 24 01:16 3,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