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역사단체들, 강준욱 비서관 사퇴 촉구…“강제동원 피해자 짓밟고 시민 차별”
4,966 9
2025.07.21 21:13
4,966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7224?sid=001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동국대 누리집 갈무리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동국대 누리집 갈무리비상계엄 옹호 논란에 더해 과거 대법원의 강제동원 판결을 부정하며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해 논란이 이는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해 역사 단체들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는 21일 입장문을 내어 강 비서관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을 부정하고 역사정의를 거스르는 강 비서관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지금 당장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 비서관은 지난 2018년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통해 대법원 강제동원 관련 판결을 부정하며 “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믿으며 강제징용이란 것을 믿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들은 “판결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강 비서관의 발언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투쟁의 역사를 훼손하는 망언이며 피해자의 인권과 존엄을 다시 한 번 짓밟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 비서관의 과거 언동을 보면 국민통합이 아니라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낳게 될 것이라며, 국민통합비서관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강 비서관은 윤석열의 내란을 ‘민주적 폭거에 항거한 비민주적 방식의 저항’이라고 옹호하며 민주주의를 부정했다”며 “성소수자 시민의 자긍심 행진을 포함한 퀴어문화축제를 두고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이며 심지어 방종’이라며 차별과 혐오에 바탕을 둔 인식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통합을 해야 할 비서관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하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을 짓밟고 시민을 차별하는데 어떻게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대일 외교가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강 비서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역사 정의를 거스르고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으며 제3자 변제를 추진한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은 대일 굴욕외교로 비참한 파국을 맞은 정권으로 역사에 새겨졌다”며 “윤석열 정권이 저지른 ‘역사쿠데타’를 청산하는 일이 시급한 지금, 식민지근대화론자의 공직 임명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역사단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이날 따로 입장을 내어 “헌법 정신을 부정하고 일제 식민지를 찬미한 이런 자가 어떻게 이재명 정부의 중요한 참모진으로 기용됐는지 개탄스러울 뿐”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끊어내도 모자란 상황에서 강 비서관의 임명은 오히려 국민통합이 아니라 친일 극우세력의 손을 들며 국민을 분열시키는 모습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자국의 아픈 역사를 부정하고, 일본제국을 옹호하는 강 비서관은 국민통합 운운할 자격이 없다. 진정 국민통합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36 02.28 58,6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4,6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8,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5,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53,5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9,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3,2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938 유머 요즘 여자들이 진짜 질투하는 여자 1 11:36 73
3006937 이슈 막내 첫 솔로데뷔 축하해주는 있지(ITZY) 멤버 언니들 인스타 스토리 11:36 32
3006936 이슈 서울시 전세가 2억이던 시절.jpg 1 11:35 298
3006935 유머 브리저튼4 안무가와 무도회 춤연습하는 하예린 1 11:34 298
3006934 이슈 출시 예정인 질 샌더 X 푸마 콜라보 신발 디자인 공개 1 11:34 240
3006933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1 11:34 69
3006932 이슈 유지태가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한 이유 11:33 187
3006931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11:33 116
3006930 이슈 요즘 워킹 진짜 잘한다는 모델 9 11:30 935
3006929 이슈 조신한 남자 검색 하는게 증오행동이라는 틱톡 코리아...twt 14 11:30 1,022
3006928 정보 🥖이번주 T day 이벤트[파리바게뜨/요기요×bhc/더벤티/설빙/빕스/백미당 外] (~6日)🍗 1 11:30 274
3006927 이슈 현재 오스카 남우조연상 예측 1순위로 올라간 배우 22 11:29 1,553
3006926 이슈 페리카나 양념치킨 4 11:28 536
3006925 이슈 야 이거는 안뺏길 자신이 없다...ㅆㅂ 7 11:27 922
3006924 이슈 난 하이디라오 가면 그냥 소스 만들어서 고기만 찍어먹고 이랫는데,,, 4 11:25 1,930
3006923 유머 으녕이를 위한 쌍둥이언니분의 노력 - 박은영실물생각보다별로더라 소리 들을까봐 옷도 예쁘게 입고 다니고 어딜가든 꾸미고 나가기 13 11:24 1,621
3006922 기사/뉴스 엑신, ‘Dazzle Flash’ 컴백 첫 주 성료…비주얼+라이브 다 잡았다 11:22 51
3006921 유머 무묭이가 힐링예능이라고 생각하고 봤던 방과후태리쌤.. 쇼츠는 잡도리뿐... 47 11:20 3,090
3006920 유머 사육사 좋아하는 올해 18살된 코알라 2 11:20 1,090
3006919 기사/뉴스 적자가구 비율 6년 만에 최고…네 집 중 한 집 '마이너스' 살림 11:20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