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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평양 무인기 작전, 합참 빼고 기획"…누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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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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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평양 침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팀이, 계획 수립 단계에서 합동참모본부는 배제되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걸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은 지난 17일 특검에 나와 평양 무인기 침투는 지휘 계통을 거친 적법한 계획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대/드론작전사령관 (지난 17일) : 'V 지시다' 뭐 이런 내용들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드론사 사정을 잘 아는 현직 장교는 최근 특검에 나와 김 사령관과 정반대 내용의 진술을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9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취임하기 전까지 합참은 무인기 평양 침투 계획을 보고받은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겁니다.

이 장교는 "통상 작전 수립을 할 때 합참과 자세하게 의견을 교환하는데, 9월 전까진 합참과 전혀 얘기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같은 취지의 내용을 부승찬 민주당 의원실에도 최근 제보했습니다.

평양 침투 작전 이후 허위 공문서 작성을 한 것을 두고 김 사령관 측은 "행정 미숙"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 장교는 "적법한 작전이었다면 허위 문서로 은폐할 것이 아니라, 비밀 문서를 작성하면 될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김용현 전 장관이 취임하기 전 윤 전 대통령과 논의 후 합참을 뛰어넘어 무인기 침투 작전 지시를 드론사에게 직접 내렸던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는 가운데 특검팀은 계획 최초 입안자와 지시 경로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https://naver.me/5JGYR5Q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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