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국 윤석열이었다…JTBC 보도 1년 만에 맞춰진 퍼즐
5,122 9
2025.07.21 19:22
5,122 9


https://youtu.be/RrfRDo7yBHM?si=q-CrPRXLHyOPMG3u




JTBC가 이 번호의 실체를 처음 보도한 건 지난해 5월 28일입니다.

당시 'VIP 격노'로 인해 임성근 전 사단장을 혐의에서 제외하고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은 있었지만 누구를 통해 어떻게 전달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JTBC 보도로 대통령실에서 걸려온 전화를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이 받았다는 게 처음 알려졌고 그 뒤로 김계환 당시 해병대 사령관에게 수사보고서 이첩 보류 지시가 내려진 사실 등이 확인되면서 '외압 의혹'이 퍼즐 조각처럼 맞춰진 보도였습니다.

당시 '02-800'이라는 번호를 쓰는 건 대통령실이라는 점까지는 밝혀냈는데 실제 이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는 관련자들이 모두 함구해 왔기 때문에 알아낼 수가 없었는데, 1년 2개월 만에 이 전화를 받은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의 진술로 VIP 즉,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의 전화번호는 기밀사항"이라며 답변을 거부해 왔습니다.

그런데 JTBC가 통화 사실을 보도한 바로 다음날 '대통령실' 명의로 되어있던 번호를 해지하고 '대통령 경호처' 명의로 재개통을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당시 경호처장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었는데 이전 명의로 발신됐던 기록을 지우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기 전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에 전화를 걸었고 이 전 장관보다 10여 분 앞서서 주진우 당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현 국민의힘 의원에도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종섭 전 장관의 부관에 이어 이종섭 전 장관과 직접 통화를 했고 그 다음에 이 전 장관이 김계환 당시 해병대 사령관에게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는 전화를 겁니다.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전화와 사건 이첩 보류 지시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특검은 일련의 전화통화가 이첩 보류 지시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민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946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98 12.26 15,6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4,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2,3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5,0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12 기사/뉴스 주호민 "유튜버 뻑가 신상 특정"…민사소송 예고 03:13 0
2944911 유머 청주한테 까불면 안되는 이유 03:11 117
2944910 이슈 존나 큰 사슴이라는 엘크는 얼마나 클까? 5 03:04 411
2944909 이슈 모범택시3 11화에 나온 빌런의 방 1 02:58 699
2944908 이슈 늑대 무리에게 gps를 달고 추적한 결과 4 02:55 779
2944907 이슈 임시완이 부르는 호텔델루나 ost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02:51 51
2944906 이슈 회사 팔리자 해고 대신 '6억씩' 보너스…잭팟 美기업의 직원사랑 4 02:42 672
2944905 유머 이수지 조정석 두 세계관 통합 2 02:40 469
2944904 이슈 흑백 손종원 셰프의 변태적일 정도로 섬세한 미적 감각 19 02:39 1,955
2944903 이슈 결국 업로드 5일만에 조회수 천만 넘겨버린 핑계고 5 02:37 1,021
2944902 이슈 역대급 MZ 등장했다는 회사 24 02:37 2,403
2944901 이슈 혹시나 헤어질까봐 여친한테 결제 시키는게 ㅈㄴ웃기다 기상천외.twt 7 02:34 1,451
2944900 이슈 와미쳤다 너네 엄마해달이 사냥갈때 수영못하는아기해달 어캐하는줄알아? 13 02:29 1,605
2944899 이슈 사람마다 확 갈린다는 이맘때쯤 드는 감정.jpg 68 02:28 2,623
2944898 정보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 11 02:27 1,126
2944897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케이 “마음을 전하면” 02:21 58
2944896 이슈 결정사 현실 말씀드립니다. (8년 재직 후 퇴사함).pann 4 02:21 1,872
2944895 유머 마라탕 맛집 알아내는 법 3 02:20 1,001
2944894 이슈 이 미친 연락집착이 동북아 공통현상도 아니고 한국고유의 현상이라고? 33 02:20 2,413
2944893 유머 이쯤되면 왜 하는지 모르겠는 이름 공모전들 5 02:17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