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제작진은 ‘프듀X’에 출연했던 연습생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에 나섰다. 아버지와 함께 인터뷰에 나선 연습생 A씨는 2년 전 데뷔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간절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입을 열었다.
연습생들에 따르면 가장 먼저 프로그램의 조작에 대한 의심이 고개를 든 것은 첫 센터 선발전 당시였다. A씨는 “갑자기 바꿔서 OOO 연습생이 센터가 된 거고 원래 다른 회사 연습생이 센터가 됐었다”며 당초 현장에서 연습생들의 투표로 뽑힌 센터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A씨는 “그런데 제작진이 갑자기 투표 방식을 바꾸겠다고 하더라. 원래 센터였던 친구도 충격이었고 저희도 되게.. 이거는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다른 연습생 B씨 역시 “센터가 원래 다른 OOO 친구가 됐다. 본인이 (센터가) 돼서 오열하고 그랬는데. 누가 봐도 그 때 그 OOO 친구가 팬덤이 있고 인기가 많아서 그 친구가 센터가 될 줄 알았는데 다른 친구가 센터가 돼서 그 때부터 (조작이 있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당시 ‘프듀X’ 제작에 참여했던 스태프 C씨 역시 “누구 집중적으로 찍어서. 어떤 모습으로 찍어라라고 오더가 내려온다”라고 증언했고, 스태프 D씨 역시 “직접적으로 ‘누구를 살려라’고 하진 않지만, ‘얘 어때?’라고 묻는다. 또 ‘얘 분량 좀 늘이자. 얘 분량 좀 줄여라’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제작진이 연습생들의 분량에 관여했음을 증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431111?sid=102
엠넷이 직접적으로 투표수 조작을 하지 않아도
꾸준히 프로듀스 시리즈 이전부터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마다 조작논란이 나는 이유
방송이니 어쩔수 없다, 재미를 위해서다
-> 항상 비슷한 쉴드가 나오는데 결국엔 인지도와 분량, 편집 싸움이 순위와 관련된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