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80687809
이른 바 VIP 격노가 있었다는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 열흘 전인 2023년 7월 21일.
극동방송 이사장이자 개신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가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 전 사단장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던 시점이었습니다.
두 사람 간의 통화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이뤄졌습니다.
조태용 당시 안보실장은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회의에 참석한 7명 중에 한 명입니다.
VIP 격노 당일로 지목된 7월 31일, 김 목사가 친윤 핵심인사인 이철규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오늘 교회 설교에 나선 김 목사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기도해준 죄밖에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신준명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756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