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장이 연료 스위치 껐다?… '260명 사망' 에어인디아 사고 의혹 제기🇮🇳
5,342 16
2025.07.20 10:46
5,342 16
https://youtu.be/OsvuMfFa-PM?si=70WusqzZywWpj_FI


260명의 사망자를 낸 에어인디아 여객기의 추락 사고 원인이 비행기를 몬 기장에게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사고 정황을 근거로 여객기를 운항한 사바르왈 기장이 직접 연료 스위치를 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2일 인도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인근 의대 기숙사 건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 탑승자 242명 중 241명이 사망했고, 충격으로 지상에서도 19명이 사망했다.


사고를 조사하는 인도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사고 한 달 뒤인 지난 12일 공개한 예비 조사 보고서에서 "한 조종사가 다른 조종사에게 스위치를 왜 옮겼는지 물었고, 다른 조종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다만 질문자가 기장인지 부기장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wcvnzU


이에 대해 WSJ는 사고 직전 조종사들의 대화가 담긴 음성녹음(CVR)을 들은 조사 관계자들을 인용, 부기장이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륙한 직후 기장에게 "왜 항공기 엔진으로 연료를 공급하는 스위치를 '작동' 위치에서 '차단' 위치로 옮겼느냐"고 질문했던 세부 사실을 공개했다. 대화 당시 부기장은 놀라며 당황했지만, 기장은 침착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보였다고 WSJ는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이륙 당시 항공기를 조종 중이던 부기장은 양손이 바빴을 것이고, 감시 역할을 하던 기장은 손이 자유로워 스위치를 조작했을 수 있다"며 기장이 스위치를 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 사고가 만약 미국에서 발생했다면 범죄 가능성을 열어둔 형사 사건으로 다뤄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도 "기장이 우울증과 정신건강 등 문제로 3, 4년간 비행을 중단하고 병가를 낸 적이 있다"며 "사고 원인이 기장에게 있을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캠벨 윌슨 에어인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조종사들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하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자 "조종사들이 사전에 음주 측정을 통과했고, 건강 상태에 대한 별도의 의학적 소견은 없었다"며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도 섣부른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AAIB는 사고 원인에 대한 결론을 아직 내리지 않았다. 예비 보고서에서도 스위치를 옮긴 사람이 기장인지 부기장인지, 스위치 조작이 실수였는지 고의였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디자인 결함, 기계 고장, 정비 문제의 가능성도 열여둔 상태다. AAIB는 추가 조사를 거쳐 1년 안에 최종 보고서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5071715020004068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122 00:07 3,5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1,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90,8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1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7,4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6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4,0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5540 유머 교통사고였어. 별로 특별한 일은 아니었지만, 너한테는 치명적이었지. 5 04:15 722
3045539 이슈 만약 블랙홀이 지구를 통과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twt 5 03:53 646
3045538 이슈 구독자 900만명 넘은 캣츠아이 유튜브 1 03:26 1,084
3045537 이슈 이젠 장기 명칭으로도 연식이 완전 뽀록나게 생김.x 31 03:18 2,519
3045536 기사/뉴스 수로에 숨어있었던 늑구 15 03:16 2,803
3045535 이슈 오늘 엄은향 100만 기념 첫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스페셜 게스트 (드라마 작가) 11 03:12 1,138
3045534 정보 사육사와 생일파티하던 늑구 12 03:03 3,113
3045533 기사/뉴스 "집 나갔던 늑구가 건강히 돌아왔습니다" 9 03:02 2,380
3045532 이슈 MBC 보도국에 사형수 강호순이 보낸 편지 (염병주의).jpg 5 02:56 1,576
3045531 이슈 오만이 한국에 석유와 나프타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한 결정적 이유 26 02:36 3,442
3045530 이슈 대전시 인스타에 올라온 늑구 생포현장 34 02:24 4,553
3045529 이슈 [KBO] 2026시즌 현재까지 팀별 실책 개수.jpg 29 02:23 1,237
3045528 정치 국힘도 논리있어 보이게 만드는 조국 효과 6 02:23 1,047
3045527 이슈 홍대왔는데 숏박스라는 유튜버가 나 인터뷰함 9 02:22 3,595
3045526 이슈 늑구 잡혔을때 사진 11 02:22 3,600
3045525 이슈 나같은 사람 있음? 딱히 물욕은 없는데 뭔가를 사야 하면 15 02:18 2,214
3045524 이슈 프랑스 출판사 대표님이 도서전땜에 서울 왔었는데 작별인사 할 때마다 사람들이 자꾸 웃어서 8 02:17 3,020
3045523 이슈 늑구 생포 후 건강검진 중 14 02:12 2,950
3045522 이슈 숨쉬듯 무례한 하하와 주우재의 티키타카 5 02:11 1,464
3045521 유머 딸들은 원래 이런가요? [언더월드] 7 02:10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