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쿠팡 프레시백 바꾼다…노동 강도 논란 잠재울까
7,900 38
2025.07.19 10:55
7,900 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33096

 

쿠팡, ‘프레시백’ 4년만에 교체
원터치 방식으로 평탄화 작업도 없어
노동강도 낮추고 환경·위생 문제도 개선
인천과 시흥에서 테스트

 

플라스틱 재질의 새로운 프레시백 〈사진=독자제공〉

플라스틱 재질의 새로운 프레시백 〈사진=독자제공〉
쿠팡이 4년만에 새로운 '프레시백'을 도입한다. 쿠팡은 신규 프레시백을 통해 그간 지적받던 프레시백 오남용, 높은 노동강도 등 여러 논란을 타개할 계획이다. 쿠팡은 시범 운영 효과에 따라 프레시백 운영 센터를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쿠팡로지스틱스(CLS)가 이달 중순부터 신규 프레시백 모델을 인천 일부 캠프와 시흥 일부 캠프 중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신규 프레시백 모델을 도입하는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기존 부직포 소재에서 스티로폼·플라스틱을 결합한 소재로 변경한 점이 특징이다. 짙은 녹색 박스인 새로운 프레시백은 뚜껑과 상자가 완전히 분리되는 형태다. 측면에 잠금장치를 통해 잠금이 가능하게 했다. 뚜껑 상단에는 추가로 운송장을 쉽게 넣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로켓 프래시백은 지난 2020년 3월 쿠팡이 선보인 다회용 보냉 가방이다. 쿠팡은 신선식품 주문 10건 가운데 7건가량을 프레시백으로 배송한다. 프레시백은 전용 세척기와 전담 인력을 배치해 살균 및 세척 처리한다. 쿠팡에 따르면 다회용백을 100회 재사용한 뒤 노후화 등으로 일괄 폐기 중이다. 실제로 프레시백 재사용을 통해 연간 2억개 이상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이고 있다.

프레시백은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가방이지만, 친환경성을 강조한 본래 취지에 어긋나는 사례가 늘면서 오남용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제때 회수되지 않고 방치된 프레시백으로 기능성이 떨어지거나 재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프레시백 회수가 업무 강도를 높인다는 지적이 있어 국회에서 질타받기도 했다.

쿠팡은 새로운 프레시백 도입을 통해 그간 지적받던 논란을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노동강도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 프레시백'은 벨크로(찍찍이) 방식 아닌 원터치 잠금 방식으로 상품을 꺼낼 때 벨크로를 뜯지 않아도 된다. 뚜껑만 열고 쌓는 구조로 변경됐다. 기존 프레시백은 배송 기사들이 회수 시 프레시백을 뜯어 평판화 작업을 해야 했다.

환경과 위생 문제도 개선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규 프레시백은 플라스틱 재질로 변경했고, 뚜껑과 상자가 꽉 닫히지 않으면 잠금장치를 통해 잠기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 해충이 들어갈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 소재가 변경되면서 기존 프레시백보다 수명이 늘어나 친환경 취지도 지킬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시범 운영 효과를 확인한 후 새로운 프레시백 운영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쿠팡은 프레시백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올해 초부터 CLS는 서비스수준평가제(SLA)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프레시백 회수와 관련한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택배 노동 문제 개선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0 05.04 40,1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2,9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3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2103 이슈 보자마자 소름돋는 윙 Phenomenon 해외 리액션영상 13:47 43
3062102 정보 샌디스크(sndk) 주가 근황 13:47 262
3062101 유머 한우 아니면 안 먹는다는 고양이 1 13:46 83
3062100 유머 코스피 7500을 눈앞에 둔 역사적 순간에도 4 13:46 365
3062099 이슈 드레스 입고 계단 올라가는 켄달제너 4 13:44 739
3062098 유머 코스프레에 진심이라 근력운동중인 여자오타쿠 5 13:43 648
3062097 이슈 SPA 브랜드 국내 매출 추이.jpg 22 13:42 757
3062096 이슈 로봇스님 등장 4 13:41 162
3062095 이슈 [유퀴즈 선공개] 개그로는 태티서 이김(?) 괴물 신인 효리수 등장 1 13:41 197
3062094 기사/뉴스 '학부모' 유재석 "세계문학전집은 아직…", 민음사 틈새영업 철벽 방어(유퀴즈) 1 13:41 280
3062093 이슈 공수처, 현직 판사, 변호사 뇌물혐의로 기소 4 13:40 527
3062092 이슈 라이즈 은석 버블 66 13:39 3,167
3062091 기사/뉴스 더윈드 김희수, 활동 중단…불안 증세로 "당분간 5인 체제" 13:38 374
3062090 이슈 한국 축구대표팀 독일 혼혈선수들의 공통점.jpg 1 13:38 421
3062089 이슈 '22일 컴백' 르세라핌, 타이틀곡은 '붐팔라'…"사전에 없는 단어" 호기심 자극 1 13:38 185
3062088 정치 합수본 , 통일교 압수수색 착수 4 13:38 166
3062087 이슈 하이닉스 70 절대 안산다 지금 고점이다 24 13:37 1,896
3062086 이슈 코스피 7500을 향해가는 역사적인 순간에서도 26 13:33 2,980
3062085 이슈 직장내 괴롭힘 썰 1위 후보 11 13:33 1,284
3062084 유머 어딘가 수상한 일본어 학원 광고 10 13:32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