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기 후 중국 팬들에게 "나쁜 놈들" 외친 홍콩 선수, 방출 철퇴 맞았다
2,467 2
2025.07.18 20:34
2,467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79233?sid=001

 

나이지리아계 홍콩인 축구선수인 마이클 우데불루조르.연합뉴스

나이지리아계 홍콩인 축구선수인 마이클 우데불루조르.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15일, 2025 동아시안컵 최종전, 중국과 홍콩의 일전은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선 격랑의 정치 싸움터였다. 0대1로 홍콩이 무릎 꿇자, 폭발한 건 다름 아닌 홍콩의 공격수 마이클 우데불루조였다.

나이지리아계 홍콩인인 그는 메가폰을 든 채 홍콩 팬들에게는 감사를 전하고, 이내 중국 팬들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나쁜 놈들!"이라는 원색적인 욕설을 퍼부었다.

그의 외침에 홍콩 팬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우리가 홍콩이다!"를 외치며 환호했다.

이 아찔한 장면은 삽시간에 중국 소셜 미디어를 뒤덮었고, 분노한 중국 네티즌들의 맹공이 시작됐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우데불루조는 서둘러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독일 생활 경험으로 인한 실수"였다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으며, "앞으로 1년 치 연봉의 20~25%를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뜬금없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그의 어설픈 사과는 끓어오르는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비난 여론은 식을 줄 몰랐고, 결국 그가 소속된 중국 구단 쑤저우둥우가 칼을 빼 들었다. 쑤저우둥우 측은 "구단과 국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2026년 말까지였던 계약을 전격 해지하는 '철퇴'를 내렸다.

최근 몇 년간 중국과 홍콩 사이에 누적된 정치·사회적 갈등은 스포츠 경기에서 종종 불꽃 튀는 대립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 우데불루조의 '욕설 방출' 사건은 이러한 민감한 관계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459 00:05 9,3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5,4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7,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881 정보 [KBO] 프로야구 5월 8일 각 구장 선발투수 22:05 32
3059880 이슈 순수체급으로 ㅈㄴ 예쁘다고 반응 좋은 히메컷한 여돌 사진 22:05 178
3059879 이슈 [와일드씽] 39주째 2위 할만했던 중독성 미친 오정세 노래 22:04 140
3059878 정치 김관영 "대리비 CCTV? 친청 프레임 작업"...무소속 출마 선언하며 "도민 판단 받겠다" 22:04 23
3059877 이슈 오늘자 하이브 여돌 세팀 근황... (핌릿캣) 2 22:01 509
3059876 이슈 “갈비뼈 닫으세요.” 6 22:01 757
3059875 이슈 [KBO] 중위권 싸움이 매우 치열한 오늘자 KBO 순위 8 22:01 718
3059874 이슈 [KBO] 프로야구 5월 7일 경기결과 & 순위 31 22:00 849
3059873 이슈 이번에도 진짜 심상치 않은 타이틀곡 가져온 엔믹스.twt 3 21:58 447
3059872 이슈 베몬 아사가 왜 좋아하는지 이해되는 신곡 ‘춤’ 킬링 파트..... 5 21:56 491
3059871 유머 어깨실종 후이바오🐼🩷 9 21:56 513
3059870 이슈 Q. 드라마에서 사망엔딩을 피할수 있다면 덬들이 살리고 싶은 캐릭터는?.jpgif 57 21:55 1,155
3059869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21:54 99
3059868 유머 '나홀로' 새끼 곰의 친구 돼준 강아지…찡한 우정 4 21:54 506
3059867 유머 고딩커플의 귀여운 간식 교환법 9 21:51 779
3059866 이슈 최근 정전으로 난리난 세종시의 한 아파트.jpg 58 21:50 5,133
3059865 유머 생각보다 너무 잘 춰서 당황스러운 영상 1 21:49 789
3059864 기사/뉴스 코스피 불장에 국민연금도 넉달만에 '250조' 수익‥이미 작년 수익 초과 16 21:49 812
3059863 기사/뉴스 NCT 태용, '네오' 아이덴티티로 돌아온다 3 21:48 358
3059862 이슈 유럽의 저렴한 과일, 채소물가의 비결 5 21:48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