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엄청난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가 작품의 흥행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 등 다수 매체는 이날 테드 서랜도스가 2분기 실적 발표 콜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이 작품은 공개 직후부터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자랑스러운 점은, 속편도 아니고 실사 리메이크도 아닌 오리지널 에니메이션이라는 점이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지난 수년 간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이 작품과 음악을 사랑하게 만든다는 점이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다음 단계는 '이 작품이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드 서랜도스는 "이 음악들은 영화 속 가상의 K팝 그룹에 대한 팬덤을 형성할 뿐 아니라, 'Golden', 'Soda Pop' 같은 곡은 엄청난 히트곡으로 자리잡았다"며 "이 모든 것이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정말 흥미롭다. 우리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도 대중문화에 강하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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