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팀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에 대해 압수수색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은 오늘(18일)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백명규 해병대 군종목사 등 개신교 인사들을 전방위로 압수수색 했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의 '구명 로비'가 개신교 인사들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이 목사 역시 구명로비 선상에 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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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보수 인사들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지난 7월 국정 운영의 방향을 듣는다며 이영훈·김장환 목사 등과 공식 만남을 가진 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