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한길 “날 품어야 국힘이 산다”
4,873 41
2025.07.18 09:59
4,873 41

nuxZaK

전씨는 17일 자신의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향해 “기준을 반듯하게 잡아라. 전한길과 거리를 두라는 한동훈 말에 귀를 기울이니까 이런 참담한 지지율이 나오지 않겠느냐”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한길을 품으라고, 내치지 말고. 그래야 국민의힘이 산다”고 말했다. 전씨가 21대 대선 직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는데 되레 국민의힘이 자신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반박한 것이다. 전씨는 자신의 입당에 대한 비판을 “한동훈계의 견제”라고 하거나 “정치 탄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전씨는 당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날 영상 제목 역시 “전한길을 품는 자가 당 대표가 된다”였다. 아스팔트 극우 세력의 조직화를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개입해 ‘윤 어게인’에 동조하는 지도부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씨는 앞서 부정선거론을 퍼뜨리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전력이 있다.

 

전씨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최고위원 출마 가능성에 선을 긋지 않으면서 전당대회에 선수로 직접 등판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논란이 커지자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개인의 입당에 대해 호들갑 떨 것 없다. 어떤 당원이라도 당헌·당규에 명시된 당원의 의무를 어긴다면 마땅히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자정능력을 믿어주기 바란다”는 말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송 위원장의 발언이 무색하게 전씨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 나와 전씨의 입당과 관련해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라”며 “(국민의힘이) 이런 분들 안아준 적 한 번이라도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1월 권영세 당시 비대위원장이 대변인으로 임명한 직후 한 극우 유튜브 채널에서 비상계엄과 부정선거 의혹을 옹호한 사실이 드러나 임명 몇 시간 만에 자진 사퇴한 인물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12·3 내란사태와 윤 전 대통령을 앞장서 비호해 온 전씨의 입당을 계기로 당의 극우화가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극우 정당화되는 건지가 제일 걱정되는 대목”이라며 “지금이라도 (전씨의) 당원 자격에 대해 심사를 하면 된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도 같은 날 한국방송(KBS) 라디오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전한길 강사가 우리 당의 당원으로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다시 한번 더 (입당) 심사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718095645885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62 02.24 23,1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0,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54,8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28,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71,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2,2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9,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7,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225 이슈 11살이 도전하는 최악의 난이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03:44 461
3003224 이슈 회사에서 일진이 사나웠는데 난 비흡연자일때.🫧 3 03:16 926
3003223 이슈 기대수명 ‘단 3일’. 마지막 수술에서 일어난 기적 🐶 8 03:06 929
3003222 이슈 조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이 이해가 되는 순간 4 03:02 1,058
3003221 이슈 어도어 연습생 출신이라는 4월에 데뷔하는 김재중 신인 남돌 15 03:02 1,618
3003220 이슈 오늘자 어딘가 이상한 오렌지 게임으로 알티탄 아이돌 2 02:46 909
3003219 이슈 여초집단의 퀄리티는 남미새 비율이 결정함.jpg 52 02:44 2,922
3003218 이슈 세달째 소통앱 금지중인거 같다는 여자아이돌 19 02:41 3,746
3003217 유머 댓글 난리난 영상.jpg 4 02:41 1,841
3003216 유머 왕이 미는 남자 2 02:40 821
3003215 이슈 내 나라 제일로 좋아! 02:38 339
3003214 정보 조선 역사상 최연소 임신 출산 사건 26 02:37 2,881
3003213 이슈 영국 여행 왔는데 풍경이 생각한거보단 걍 익숙하네 13 02:29 2,634
3003212 유머 방콕 정식명칭아는거 상식이다 vs 아니다 14 02:22 1,286
3003211 유머 사악한 사탄이 중세시절 저질렀던 행동 11 02:19 1,726
3003210 이슈 락한남이 너 로저 테일러 얼굴 보고 좋아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9 02:15 1,297
3003209 팁/유용/추천 남자 외모 가꾸는 팁.blind 23 02:15 2,866
3003208 정보 스타벅스 신메뉴 18 02:14 2,641
3003207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표적" 10 02:14 313
3003206 이슈 트럼펫 3년 다 부질없읍니다 왜냐면 11 02:12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