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 애 학원비 1000만원” 고민 자랑…‘그 방송’ 당장 폐지하라, 비판 나온 이유
10,550 31
2025.07.17 21:24
10,550 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01344?sid=001

 

[‘일타맘’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예능 프로그램 ‘일타맘’이 과잉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등 전국 51개 교육 관련 시민단체 및 기관은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타맘이 학벌주의를 조장하고 과잉 사교육을 유발한다”며 “방심위의 심의 검토와 방송 중단 등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tvN 예능 프로그램인 일타맘은 지난달 26일 방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 아이의 미래가 초6에 결정된다고요? 명문대 진학을 위한 특급 시크릿 대공개”라며 “자녀를 명문대 진학에 성공시킨 일타맘 군단과 입시 컨설턴트가 나와 교육 고민을 해결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6월 26일 첫 방송에서는 방송인 김성은이 9살 딸 교육 문제로 안고 있는 고민이 소개됐는데, 사립 학교부터 수학, 영어, 논술, 바이올린, 축구, 학습지 등 10개에 달하는 학원까지 월 300만 원의 교육비를 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자신은 석 달 교육비로 1000만 원을 썼다는 다른 부모의 경험담도 나왔다.


7월 3일 두번째 방송에서는 7살에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를 영어 원서로 완독했다는 영재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이 방송됐고, 10일 세번째 방송에서는 명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 재학 중인 자녀의 성적 하락에 대한 고민이 방송됐다.

방송 출연진으로는 가수 백지영과 방송인 장성규가 나온다. 백지영은 이 방송을 계기로 딸을 연간 학비가 3000만원인 국제 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 장성규도 방송에서 초등생 아들의 테니스 교육을 위해 자신이 직접 프레젠테이션까지 해서 자녀를 테니스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시켰다고 말한다.

사걱세 등은 해당 방송을 모니터링한 결과 △부모가 원하는 대입 결과를 위해 아동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을 미화하고 △학벌주의와 직업 간 차별을 조장하며 △학습 노동 강도를 높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위협하고 △상담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직·간접적으로 특정 사교육 업체를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청자들도 방송을 본 후 자녀 교육에 대한 조바심이 생기게 됐다며, 가뜩이나 과도한 교육열과 학벌주의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한 시청자는 “일타맘 보니까 더 조급해진다, 사교육 조장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했고, 다른 시청자는 “공부도 못했고, 지방에 살고, 정보력도 없는 부모는 죄인”이라고 온라인에 후기를 적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25 01.08 21,8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5,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583 이슈 @: 와나이렇게예쁜중딩졸업사진처음봄 12:45 95
2957582 기사/뉴스 아이오아이·워너원 전격 귀환…서바이벌 IP '봉인 해제', 왜? [스타in 포커스] 3 12:44 134
2957581 이슈 일론 머스크가 주기적으로 하는 헛소리타임이 다시 왔다 1 12:41 368
2957580 기사/뉴스 아일릿, 항공권 정보 유출 피해…"멤버들에 위협도, 엄중한 책임 물을 것"[전문] 7 12:40 453
2957579 유머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취업문 1 12:38 601
2957578 정치 송언석, 8~11일 외통위 차원 일본 방문…다카이치 총리 예방 9 12:38 161
2957577 정치 李대통령, 13일부터 1박 2일 방일…‘다카이치 고향’ 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2 12:36 174
2957576 기사/뉴스 전현무 “이제 아무도 없다‥내 결혼식이었으면” 럭키 결혼식서 부러움 폭발(사랑꾼) 12:36 497
2957575 이슈 에픽하이 'Love Love Love (Feat. 융진)' 멜론 일간 95위 (🔺5 ) 15 12:35 429
2957574 기사/뉴스 [단독] 조세호 '폭로자', 직접 입 열었다... "기회를 줬는데도" 26 12:34 1,972
2957573 이슈 한로로 '사랑하게 될 거야' 멜론 일간 4위 (🔺1 ) 12:34 139
2957572 유머 사람에게 사기 당한 개 5 12:33 712
2957571 기사/뉴스 션 "子 하율, 10km 기록 나보다 빨라…내가 너무 천천히 뛴다더라" (뛰어야 산다2) 3 12:32 387
2957570 유머 산낙지 체험 후 해산물들 생사 여부 확인 하며 먹는 타망(태계일주 네팔 셰르파) 3 12:31 938
2957569 이슈 교회헌금 사용 현황 46 12:31 2,999
2957568 이슈 또 몇페이지를 넘긴거냔 반응있는 쇼미12 지코 싸이퍼ㄷㄷ 1 12:30 650
2957567 기사/뉴스 정근식 서울교육감, 학교 앞 '소녀상 불법집회' 극우단체 고발 2 12:27 279
2957566 정치 1936년생 미국인의 ice사태에 대한 감상 11 12:24 1,665
2957565 기사/뉴스 '송도 살인사건'에 사제총기 집중단속…19명 송치·341정 압수 4 12:23 546
2957564 이슈 규민 딘딘 정섭 사진보고 누군지 알아보기 2 12:23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