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살기 싫다" 서글픈 유서…'입주 난민' 스스로 생 놓았다
7,031 49
2025.07.17 14:57
7,031 49

 

지난 1월 21일 숨진 채 발견된 70대 청소노동자 A씨가 노트에 쓴 유서. 사진 유족 제공

 

지난 1월 21일 숨진 채 발견된 70대 청소노동자 A씨가 노트에 쓴 유서. 사진 유족 제공

 

“함께 살 아파트 샀다가, 입주 지연에 고통” 

 

“어머니께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충북 진천에 사는 임모(52)씨는 지난 1월 21일 세상을 떠난 어머니(74)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임씨의 어머니는 월 8만원짜리 임대주택(49.5㎡·15평)에 홀로 살던 청소 노동자였다. 2021년 8월께 아들과 며느리·손자와 함께 살기 위해 진천읍 교성리에 들어설 ‘풍림아이원 트리니티(2450세대)’ 아파트 한 채를 매수했다고 한다. 당시 2억3000여 만원(전용면적 59㎡)에 계약한 뒤 중도금 대출도 받았다. 

해당 아파트는 2023년 10월이 최초 입주 예정일이었지만, 공기 지연을 이유로 입주가 무려 6차례나 연장됐다. 17일 현재까지도 입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상당수 수분양자가 1년 9개월째 ‘입주 난민 사태’를 겪고 있다. 2년 가까이 가족 집에 얹혀살거나, 원룸·모텔 등 임시 거처를 전전하는 주민이 많다. 

숨진 임씨 어머니도 피해자 중 하나다. 아들 임씨는 “입주가 차일피일 미뤄지자 어머니께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셨다”며 “지난해 8월 스트레스 때문에 심혈관 시술을 받으신 뒤부터 청소일도 나가지 못하셨다. 그해 10월 입주가 또 연장되면서 가족 몰래 정신과 치료를 받아오셨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55792?sid=102

 

 

기사 댓글에도 입주자들 댓글 달리고 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1 02.12 20,2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3,2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5,1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0,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973 이슈 세상엔 돈으로 안되는 게 없는데 만약 안되는 게 있다면.. 11:46 17
2991972 이슈 지드래곤 팬들 반응좋은 어제 샤넬 착장+가격정보 11:46 19
2991971 기사/뉴스 [단독]'배임·횡령' 박수홍 친형 부부, 26일 대법원 최종 판결 나온다 11:44 16
2991970 기사/뉴스 “난소암 딛고 올림픽 메달”…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서의 인간 승리 1 11:44 143
2991969 기사/뉴스 '전참시’ 치료비만 2억…이강태, 동물 구조에 진심 4 11:44 282
2991968 정치 이 대통령, '부동산 겁박 말라'는 장동혁에 "강요 안해, 안정화 추구할 뿐" 11:42 29
2991967 기사/뉴스 “박나래 욕하면서 본다”…‘운명전쟁49’ 1위 등극, 논란이 장작 됐나 4 11:42 326
2991966 유머 내 친구. 내 여자. 내 가족. 내 사람들 건들면 진짜 다 죽여버린다 2 11:42 322
2991965 기사/뉴스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12억 날린 여성 은행에 소송 3 11:41 437
2991964 정치 정원오 44% vs 오세훈 31%…서울시장 당선 가능성 與 58% 4 11:41 94
2991963 이슈 4.19 다음날 4월 20일 인천지역의 학생들과 시민들 11:40 165
2991962 기사/뉴스 ‘판사 이한영’ PD, ‘모범택시’와 유사성 입열었다..“장르적 특성” 11:40 168
2991961 유머 이상이의 댄스 교실 1 11:40 167
2991960 이슈 남자 한명을 제압하는 데에 경찰 5~6명이 달려듭니다. 7 11:38 711
2991959 정치 이재명 대통령 "저는 1주택…'네가 팔면 나도 팔겠다'는 비난 사양" 14 11:38 547
2991958 기사/뉴스 ‘이한영’ PD “지성, 뉴욕서 육아하느라 바빠”..캐스팅위해 뉴욕까지 간 이유 21 11:36 1,015
2991957 정치 [속보] 장동혁, 조희대에 "나라 살리려면 이재명 관련 재판 속개해야" 2 11:36 164
2991956 유머 영월엄씨종보와 충의공 엄흥도 1 11:36 312
2991955 유머 조선시대 왕들 '조,종,군'은 무슨 차이일까????? 12 11:35 807
2991954 기사/뉴스 '롯데 회장 후원' 최가온은 금메달→야구 선수들은 불법 도박장…한 순간에 '국제 망신' 8 11:35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