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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굳건한 코요태 "우리는 가족, 이제는 행복에 신경썼으면"(유퀴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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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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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지는 당시를 회상하며 "큰 오빠를 장가보내는 느낌이었다. 축사를 쓰면서 기분이 이상하더라. 그동안 코요태를 위해 열심히 애써주셨으니, 새언니랑 가정을 위해 살아가라는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목이 메이더라. 잘 참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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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7년 차인 코요태다. 빽가는 뒤늦게 합류한 멤버였다. 래퍼로 추구하는 방향이 달랐기에 초반에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빽가는 "정식 멤버가 된 다음에도 이 자리는 누가 들어와도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만하겠다 얘기를 한 적도 있다. 그런데 김종민이 '우리 계속 열심히 해보자'더라. 신지도 울면서 얘기하더라. 깜짝 놀랐다. 그때가 같이한지 5년 됐을 때다. 뒤늦게 들어와 정산 비율도 적었는데, 멤버들이 양보도 해줬다"며 "코요태 때문에 집에 화장실 2개 있는 집에 살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1박2일' 하차 청원으로 슬럼프를 겪었던 김종민, 갑자기 찾아온 무대 공포증에 시달렸던 신지는 코요태로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다. 빽가도 "두 달 전 어머니가 상을 당했다. 많이 아프셨었는데 멤버들에게 말을 못 했다. 무대 하면서 신경 쓸까봐 그랬는데 어머니가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됐다. 그때도 말을 안 했는데 멤버들이 제가 이상한 것을 알아채고 물어보더라. 상황을 설명하니 바로 멤버들이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멤버들은 장례식 내내 함께 해줬다"며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저도 항상 같이 있어줄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제가 가장 힘들 때 멤버들이 항상 곁에 있어줬다. 받았던 사랑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털어놨다.


빽가는 "제 휴대폰 배경화면이 코요태다. 보면서 우린 가족이구나 싶었다. 이렇게 멤버들, 신지를 생각하는구나를 알게 됐다"고 코요태를 아끼는 마음을 표현했다.


신지도 "제가 안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니까 속상했을 거다"라며 "제가 잘해야 한다. 저한텐 가족이 코요태고 코요태가 신지고 신지가 코요태다. 이게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혹여라도 팀에 피해가 될까 봐 댓글이나 반응을 다 보고 있다.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가 그 어떤 댓글보다 무섭다. 가장 아프고 힘들다. 저희는 굳건한데, 멤버들까지 미움받을 까봐. 하지만 멤버들은 늘 '우리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다. 너한텐 우리가 있잖아'라고 얘기해준다. 그게 너무 힘이 된다. 미안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김종민도 신지를 향해 "어렸을 때부터 코요태를 지키느라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텐데, 지금부터는 본인 행복에 신경을 많이 썼으면 좋겠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빽가도 "저는 두 사람 덕분에 살고 있다. 사랑한다. 우리 멤버들"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https://v.daum.net/v/20250716225304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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