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중국 제품에 보조금 다줘” “남성 차별도 고민해야”…李대통령 날 선 지적
3,256 19
2025.07.16 14:59
3,256 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25668

 

지난달 국무회의서 산업부·환경부 질책
“정부 몇년간 뭐 했나…반면교사 삼길”
여성 가족부에 역할 확대 주문하기도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5.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매일경제 김호영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5.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매일경제 김호영이재명 대통령이 무분별한 전기차 보조금으로 중국 기업들만 배를 불리게 됐다며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를 호되게 질책했다. 국내 산업을 보호·육성할 수 있도록 보조금 정책을 세밀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도 함께 내놨다.

16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제25회 국무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기차 보조금 제도에 대한 질문을 퍼부었다. 지난달 10일 이 대통령은 “중국 제품에 보조금을 다 줘서 국내 전기버스 업체가 죽어버렸다”며 “지금이라도 보조금 정책을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쪽으로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배터리 품질과 성능의 안전성을 기준으로 보조금을 아예 안 주거나 차등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며 “친환경 차가 내연기관 차보다 비싸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여러 설계를 통해 보조금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국내 전기버스 업계가 생산·판매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하면서 진땀을 뺐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당연히 인식했을 텐데 몇 년 동안 조정을 안 하고 있었던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문제가 있으면 관련 부처들끼리 모여서 토론하고 결판을 내야 하는데 몇 년 동안 아무 말도 안 하고 살았던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이것을 반면교사 삼아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 기강을 다잡았다.

탄소배출권 제도도 세심하게 들여다보라고 당부했다. 자칫하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탄소배출권 제도를 재설계할지, 확대 강화할지는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재설계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도 했다.

 

李대통령 “여성 차별 분명하지만…男차별도 연구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캠퍼스에서 열린 5급 공채 합격자 대상 신임관리자특강을 마친 뒤 교육생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2025.07.14.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매일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캠퍼스에서 열린 5급 공채 합격자 대상 신임관리자특강을 마친 뒤 교육생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2025.07.14.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매일경제 김호영이 대통령은 여성가족부를 상대로는 남성 역차별 문제를 짚어보라는 주문도 했다. 구조적으로는 여성이 차별을 받고는 있지만 남성 차별 문제도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사회 구조적으로 보면 여성이 차별받는 억울한 집단이 분명하다”면서도 “여성가족부에 남성이 차별받는 부분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느냐”고 물었다. 여가부에선 따로 부서를 두고 있지 않다고 하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겠다고 약속했던 만큼, 남성 차별을 연구하고 대책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10~30대 초반에선 공무원시험 등에서 남성이 밀리고 있는 데다가 군(軍) 복무로 인해 경쟁에서 탈락한다는 생각을 가진 남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의 기회 총량이 부족하다보니 그런 일도 격화된다”며 “남성들이 특정 영역에서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논의를 공식적으로 어디에서도 안 하고 있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 20대 남성들이 이 대통령보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많은 표를 던졌던 만큼 이대남 달래기에 나서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119 00:05 1,8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9,7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26,0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91,0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2,6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4,6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4,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021 이슈 넷플릭스에 업로드 된 2024년 한국 독립영화계 최대 화제작 03:10 177
3001020 이슈 한국 연극계에 있는 자막 안경 서비스 03:09 118
3001019 유머 이수지를 처음 만난 시아버지 반응 1 03:01 412
3001018 유머 롯데 빼빼로 신상 12 02:55 969
3001017 유머 왕사남으로 국가유산청도 노젓는중 02:49 767
3001016 기사/뉴스 화요일 오전부터 전국에 눈비…서울·인천 아침 -1도 등 '쌀쌀' 02:47 234
3001015 유머 밥솥 고치러 가는 한국인 특 7 02:45 1,076
3001014 유머 쇼핑몰 아빠 이름으로 주문했는데.jpg 8 02:38 1,549
3001013 이슈 Anderson .Paak X 에스파 aespa 〖Keychain (FROM THE FILM K-POPS!)〗 ➫ 2026.02.27 12AM (ET) / 2PM (KST) 3 02:36 358
3001012 유머 오빠와 참깨라면 8 02:32 971
3001011 이슈 중고나라에 올라온 수상쩍은 물건 7 02:28 1,922
3001010 유머 동물들 앞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척을 하면? 3 02:26 509
3001009 유머 괜히 눈치보게 되는 곳 02:26 556
3001008 유머 인어쇼 02:25 122
3001007 이슈 단종 어린 시절(아님 박지훈임) 6 02:21 1,126
3001006 이슈 SNS에서 화제중인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인터뷰 14 02:20 1,145
3001005 유머 브리저튼S4P2 예고 영상은 한드를 떠올리게 함 7 02:17 994
3001004 이슈 이안 표정곡예쇼라는 하츠투하츠 신곡 도입부.twt 17 02:02 1,489
3001003 이슈 험한 단종 9 01:56 1,122
3001002 이슈 사람 얼굴 못 외우는 사람 특징 47 01:54 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