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경찰청, '신고 출동은 국가경찰, 순찰은 자치경찰' 방안 제시
2,113 2
2025.07.16 10:18
2,113 2
1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지난 12일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에 이 같은 내용의 자치경찰 이원화 모델을 보고했다. 이는 '세종형 자치경찰 모델'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안에 따르면 지구대·파출소 운영 및 신고 출동은 기존대로 국가경찰이 담당한다. 대신 자치경찰 산하에 커뮤니티치안센터 형태의 소규모 지역관서를 신설해 순찰 등 범죄 예방 업무를 맡긴다.

경찰청이 수사 최일선인 지구대·파출소 기능을 자치경찰로 이관하면 수사 연속성이 저해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구대와 파출소는 112신고를 받으면 처음 출동해 사건 보고서를 작성하는 곳이다. 이를 자치경찰에 떼주면 '경찰청 - 경찰서 - 지구대·파출소'로 이어지는 수사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한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오면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경찰이 출동해 사건 현장을 처음 본 뒤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후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한다"며 "시·도지사가 자치경찰을 지휘하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를 지휘하는 방식으로 이원화되면 수사 기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일부는 '112 신고 출동을 자치경찰이 맡게 되면 현장 대응력이 약화된다'는 경찰 측 우려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행 5년차를 맞은 현재의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조직을 분리하지 않고, 국가경찰이 자치경찰 사무도 담당하는 '일원화' 형태다. 지역경찰이 국가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생활 안전·교통 등 자치경찰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자치경찰 이원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해 2026년 전국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계엄 정국에 휘말리며 무산됐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실질화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정기획위원회에 자치경찰제와 관련한 여러 모델을 보고했다"며 "아직 방향성이 정해진 것은 아니며 다양한 안들을 검토하는 단계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364766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1 02.12 20,2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4,5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5,1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0,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947 이슈 [입덕직캠] 아이브 장원영 직캠 4K 'BANG BANG' 12:01 22
2991946 이슈 느좋을 처음 들은 서강준의 정직한 반응 12:00 80
2991945 이슈 "제2의 샬럿, 금융도시 전주!" 슬로건이 숨기는 비밀 11:59 119
2991944 유머 일본과 조선의 충 차이 1 11:59 179
2991943 기사/뉴스 강남3구 식었다지만…관악·구로 '뒷불' 뜨겁다 11:58 108
2991942 이슈 [예고] 더 강렬하게 돌아왔다! K팝 최정상 걸그룹 아이브를 뉴스룸에 모셨습니다 1 11:58 97
2991941 기사/뉴스 ‘살림남’ 지상렬, 아버지 유품 차고 입관…임종 체험에 형수님→은지원 눈물 11:55 386
2991940 기사/뉴스 "4년 사귀었는데 부모 재혼 숨겨…'사기 결혼' 말하자 욕설, 이혼하고 싶다" 48 11:54 1,245
2991939 유머 대문자T딸을 낳은 F엄마.txt 15 11:52 1,465
2991938 이슈 해외 유튜버 "최신 한국의 강한 군사력" 해외반응 6 11:52 782
2991937 기사/뉴스 '충주맨’ 김선태 파워가 이 정도였다니…돌연 사직 후 구독자 2만명 이탈 14 11:52 1,334
2991936 이슈 5등급 서울대에 대한 고대생의 분석 3 11:52 730
2991935 유머 돌판의 호불호 전성기 2017년 11:51 200
2991934 이슈 3년째 연애중이라는 한국 컬링❤️영국 컬링 국가대표 커플 85 11:50 6,369
2991933 정치 조국: 나를 공격하는 건 극우세력이다 22 11:49 475
2991932 이슈 아티스트가 21살(22살)에 나온 곡 1 11:47 423
2991931 이슈 세상엔 돈으로 안되는 게 없는데 만약 안되는 게 있다면.. 5 11:46 681
2991930 이슈 지드래곤 팬들 반응좋은 어제 샤넬 착장+가격정보 29 11:46 1,938
2991929 기사/뉴스 [단독]'배임·횡령' 박수홍 친형 부부, 26일 대법원 최종 판결 나온다 1 11:44 222
2991928 기사/뉴스 “난소암 딛고 올림픽 메달”…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서의 인간 승리 2 11:44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