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착] 외국男과 ‘하룻밤’ 보낸 여대생 퇴학시킨 대학 논란…이유는? (중국)
6,632 15
2025.07.16 01:00
6,632 15

우크라이나 출신 e스포츠 선수 제우스(오른쪽)가 지난해 12월 중국의 여대생(왼쪽)과 짧은 만남을 가진 뒤 올린 영상과 사진이 거센 후폭풍을 불러왔다

우크라이나 출신 e스포츠 선수 제우스(오른쪽)가 지난해 12월 중국의 여대생(왼쪽)과 짧은 만남을 가진 뒤 올린 영상과 사진이 거센 후폭풍을 불러왔다

리 씨는 지난해 12월 친선 경기를 위해 상하이를 방문한 우크라이나 국적의 유명 e스포츠 선수 제우스와 짧은 만남을 가졌다. 이 일은 당시 제우스가 “경기차 방문한 중국에서 여대생들이 먼저 말을 걸어왔고 그중 한 명과 호텔로 갔다”면서 리 씨와 함께 침대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텔레그램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후 현지에서는 제우스가 37세의 기혼 남성인 데다 ‘중국 여성들은 쉽다’고 말했다는 소문이 퍼졌고 분개한 네티즌들은 텔레그램 게시물 속 여대생의 신원을 추적하고 나섰다.

그 결과 제우스와 하룻밤을 보낸 여성이 다롄이공대학에 다니는 21세 리 씨이며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까지 폭로됐다.

우크라이나 출신 e스포츠 선수 제우스(오른쪽)가 지난해 12월 중국의 여대생(왼쪽)과 짧은 만남을 가진 뒤 올린 영상과 사진이 거센 후폭풍을 불러왔다

우크라이나 출신 e스포츠 선수 제우스(오른쪽)가 지난해 12월 중국의 여대생(왼쪽)과 짧은 만남을 가진 뒤 올린 영상과 사진이 거센 후폭풍을 불러왔다

논란이 불거지자 다롄이공대학 측은 지난 8일 리 씨의 실명을 공개하며 퇴학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외국인과 부적절한 교류를 통해 국격 또는 학교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상황에 따라 벌점 이상을 부과한다는 정부와 학교 규정에 따라 퇴학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네티즌들도 리 씨의 선택과 행동이 전 세계에 전해지면서 국가와 대학의 존엄‧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중국인인 리 씨가 외국인에게 몸을 팔았다”며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반대쪽에서는 성인끼리 합의하고 맺은 성관계에서 사적인 영상이 유포됐다면 이를 유포한 남성이 처벌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 대학이 학생의 사생활을 국격에 연관시켜 퇴학을 결정하는 것이 터무니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특히 일부 여성 네티즌들은 제우스가 리 씨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음란물과 모욕적 발언을 퍼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법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 현실에 분노했다. 여성의 도덕성을 문제 삼으며 리 씨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양성평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출신 e스포츠 남성 선수가 지난해 12월 중국의 여대생(사진)과 짧은 만남을 가진 뒤 올린 영상과 사진이 거센 후폭풍을 불러왔다

우크라이나 출신 e스포츠 남성 선수가 지난해 12월 중국의 여대생(사진)과 짧은 만남을 가진 뒤 올린 영상과 사진이 거센 후폭풍을 불러왔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현지 법률 전문가와 언론인들도 입을 보탰다. 극우 논객으로 유명한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은 13일 웨이보에 “대학의 조치에 동의하지 않는다. 리 씨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국격을 훼손했는지는 의문”이라며 “오히려 사적인 영상을 공개한 제우스가 우크라이나의 국격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벌은 제우스가 받아야 한다”면서 “당국이 제우스에게 경제적인 제재를 가하고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입국을 영구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호사들도 대학교가 학생들의 사생활에 간섭할 권리는 없으며 리 씨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가혹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 측이 리 씨의 실명을 공개한 것은 사회적 매장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제우스는 13일 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당시 올린 영상에는 노골적이거나 모욕적인 장면이 없었다. 이렇게 문제가 커져서 유감”이라며 “나는 결혼하지 않았고 자녀도 없다. 혐오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14일에는 “나는 중국 여성이 쉽다고 말한 적이 없다. 중국과 중국 문화를 존중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50715173905455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5 02.12 21,6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7,1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8,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3,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308 유머 미국 깜짝카메라) 친절을 베푼 시민 18:48 14
2992307 이슈 모덴베리코리아-스타제국과 협력 "새 가치 만드는 게 목표" 2 18:48 40
2992306 이슈 많은 덬들이 모르는 보성 근황...jpg 2 18:47 353
2992305 이슈 True Valentine - 위키미키 (Weki Meki) 18:47 15
2992304 이슈 캣휠을 당근해왔다 1 18:47 159
2992303 이슈 13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2 18:45 99
2992302 유머 @:아름다운건 게이들이 하고, 래즈비언은 가부장제나 수호하는거지 3 18:43 704
2992301 이슈 오늘 퀸카로 살아남기깔로 반응좋은 키키 음중 헤메코 5 18:43 378
2992300 유머 어미가 젖을 안 줘서 굶는 강아지 ㅠㅠ 11 18:42 1,352
2992299 유머 "딸같아서 그래“.jpg 5 18:41 817
2992298 이슈 미야오 엘라 MAC 맥 발렌타인데이 사진 영상 1 18:40 294
2992297 기사/뉴스 무비자 입국 후 잠적, 이렇게 많았다니…불법체류자 17만명 넘어섰다 1 18:40 324
2992296 유머 감다뒤라고 난리난 스타일링 컨설팅 계정.jpg 16 18:39 1,984
2992295 이슈 NCT 태용 쟈니 빅가이 챌린지 2 18:39 170
2992294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지수 "earthquake" 3 18:39 52
2992293 이슈 첫 한국인 간호사 2명 4 18:38 1,339
2992292 유머 스키장에서 과속 하는 팽수 3 18:38 251
2992291 이슈 슈펴주니어 동해 은혁님과 함께 𝐋𝐨𝐯𝐞 𝐌𝐞 𝐌𝐨𝐫𝐞♡°◌̊ 18:38 117
2992290 이슈 공룡 게임을 만들려다 탄생한 전설의 게임 1 18:38 279
2992289 이슈 이해리 생일이라고 올라온 다비치 인스타들....jpg 18:37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