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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4일 밤 미국 뉴욕시 일대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하철역이 침수되거나 도로가 폐쇄되는 등 일대 혼란이 잇따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뉴욕 주와 뉴저지, 코네티컷 일대에 쏟아진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하철역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가 하면 도로가 폐쇄되고 차량이 물에 잠기거나 운전자가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지하철과 전철 다수 노선의 운행도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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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상청은 플로리다에서부터 메인주에 이르기까지 동부 해안에 엄청난 수증기가 유입되며 광범위한 뇌우가 촉발된 와중에 대기까지 정체된 탓에 홍수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