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 이자율 60% 넘는 불법대부, 원금·이자 모두 무효
4,491 13
2025.07.15 14:54
4,491 13



 앞으로 성착취, 인신매매·신체상해, 폭행·협박, 연 60% 초과 초고금리 등 반사회적 대부계약의 원금·이자가 모두 무효화된다. 또 대부업 등록을 위한 자기자본 요건 등이 대폭 강화돼 등록 대부업체로 위장하고 불법사금융을 영위하는 '무늬만 등록 대부업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부업법에 맞춰 개정된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정례회의를 열어 대부업등 감독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 대부업법 시행령 감독규정은 ▲불법대부계약 효력 제한 ▲대부업 등록요건 강화 ▲불법사금융 인식 개선 ▲불법사금융 처벌 대폭 강화 ▲불법사금융 전화번호 차단 확대 및 신고절차 정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성착취, 인신매매·신체상해, 폭행·협박, 연 60% 초과 초고금리 등 반사회적 대부계약은 원금·이자 모두가 무효화된다. 반사회적 대부계약이 아니더라도 불법사금융업자의 이자계약은 전부 무효화(0%)된다.

대부업 등록요건도 대폭 강화된다. 지방자치단체 등록 대부업의 경우 자기자본 요건이 개인은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법인은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자기자본 요건이 없던 대부중개업의 경우도 오프라인 3000만원, 온라인 1억원의 자기자본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에 더해 법률상 등록기관이 지자체에서 금융위로 이관된 온라인 대부중개업자의 경우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관·처리, 전자적 침해사고 대응 등을 위한 전산설비를 갖추고, 전문인력 1명을 두도록 했다.

금융위는 "자기자본 요건 강화로 등록 대부업체로 위장하고 실제로는 불법사금융을 영위하는 '무늬만 등록 대부업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세한 규모로 무리한 수익을 추구하면서 합법과 불법을 넘나드는 대부업자의 활동영역이 축소되면서 자연스레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등록대부업의 영업공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대부업·대부중개업자의 경우 2년 후인 2027년 7월 22일까지 상향된 등록요건을 갖추도록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법 시행 후 신규 진입하는 대부업·대부중개업자가 일시적으로 자기자본 요건 등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6개월 내에 해당 등록요건을 보완하면 등록 취소 예외 대상으로 규정하도록 했다.

국민들이 불법사금융업체인지 모르고 계약하여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미등록 대부업자의 명칭은 '불법사금융업자'로, 미등록 대부중개업자의 명칭은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각각 변경된다. 또 대부중개업자는 불법사금융 등 관련 유의사항을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자·서면 등을 통해 안내해야 한다.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처벌·제재수준도 대폭 상향된다. 무등록대부업의 경우 기존 '징역 5년, 벌금 5000만원 이하'에서 '징역 10년, 벌금 5억원 이하'으로, 최고금리 위반의 경우 '징역 3년, 벌금 3000만원 이하'에서 '징역 5년, 벌금 2억원 이하'로 처벌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정부·금융기관 사칭 광고를 한 경우 '과태료 5000만원 이하'에서 '징역 5년, 벌금 2억원 이하'로 처벌이 강화된다. 개인정보를 목적외 사용한 경우에 대해서는 기존에 처벌 규정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징역 5년, 벌금 2억원 이하'에 처해진다.

채권추심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대부업체 등록취소·영업정지·경고·주의와 임직원 제재(주의~해임)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대부업체 등록취소·영업정지만 가능했고, 임직원 제재근거는 없었다.

불법사금융에 이용된 전화번호 차단 범위도 대폭 확대됐다. 전화번호 이용중지 대상은 종전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에서 '불법채권추심·불법대부행위(미등록대부, 최고금리 위반 등) 전반에 이용된 전화번호' 까지 확대된다. 누구든지 불법사금융 영업행위, 전화번호 등을 신고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된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대부업등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불법사금융예방대출·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오인광고 금지대상에 추가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법상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의 대부채권 양수를 허용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6382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5 00:05 7,0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6,2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1,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967 이슈 요즘 중고딩들한테 유행하고 있는 옛날 가요 1 19:28 226
2956966 이슈 묘하게 기안84랑 비슷하게 생긴 배우 3 19:28 218
2956965 이슈 라라의 스타일기 가람 vs 신성 3 19:27 87
2956964 이슈 무물로 팬콘 셋리 다 스포한 킥플립 19:24 199
2956963 기사/뉴스 검찰, '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 전광훈 구속영장 청구 2 19:24 156
2956962 이슈 [MPD직캠] 츄 직캠 8K 'XO, My Cyberlove' (CHUU FanCam) | @MCOUNTDOWN_2026.1.8 19:24 32
2956961 정치 윤석열, 계엄 때 군인연금 탈취 시도 의혹 4 19:24 388
2956960 기사/뉴스 양양 모 카페에서 황당한 일(?)...“핸드크림 발랐다고 퇴장 요구” 40 19:23 1,711
2956959 팁/유용/추천 📺 대만드라마 입문작으로 많이 갈리는 드라마들..jpg 29 19:21 454
2956958 기사/뉴스 미스터비스트, 뉴진스 팬덤 하이브 인수 요구에 "차라리 펀딩을" 2 19:21 309
2956957 이슈 제니 샤넬 코코크러쉬 2026 캠페인 영상 4 19:21 405
2956956 이슈 스프링피버 배우들 들어올리는 안보현 2 19:18 510
2956955 이슈 지금 생각해보니 대단한 요리사.jpg 15 19:18 1,953
2956954 유머 휴먼다큐 “사람은 좋다” 쉐어하우스 | 랄랄 X 강승윤 X 김태균 19:17 155
2956953 정보 중국 스타벅스 2026년 발렌타인데이 신상 MD 30 19:16 2,018
2956952 이슈 라푼젤 실사화 남주가 출연했던 디즈니 뮤지컬 티비 영화 4 19:14 499
2956951 이슈 82DE가 보고 싶은 무대는? | 비범 : BE 범 | 82MAJOR(82메이저) 19:14 32
2956950 이슈 세븐어스(SEVENUS) Airplane mode 음악방송 비하인드 📺 19:13 46
2956949 이슈 로판 여주로 메이크오버한 한가인........(feat.성수동프린스) 40 19:13 2,851
2956948 기사/뉴스 추운 겨울이 더 혹독한 유기견 보호소..."봉사자 문의 한 건도 없어" 1 19:13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