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30대 정치 신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진보 성향의 인도계 무슬림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센 견제도 받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 뉴욕시.
그리고 현지시간 지난 달 24일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로 선출된 33세 인도계 무슬림 조란 맘다니 뉴욕주 하원의원.
경선에서 거물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12%포인트(p) 차로 꺾고, 56%의 득표율로 56만5천표 사상 최다 득표를 기록했습니다.
44세 이하 젊은 유권자 지지율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인도계 무슬림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센 견제도 받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 뉴욕시.
그리고 현지시간 지난 달 24일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로 선출된 33세 인도계 무슬림 조란 맘다니 뉴욕주 하원의원.
경선에서 거물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12%포인트(p) 차로 꺾고, 56%의 득표율로 56만5천표 사상 최다 득표를 기록했습니다.
44세 이하 젊은 유권자 지지율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피온 테인토-다비도프/뉴욕 시민> "맘다니는 훌륭해요. 그를 찍었고, (후보로) 당선돼 정말 기쁩니다."
최저임금 30달러 보장, 임대료 동결, 무상 버스, 부유층 증세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이 '맘다니 신드롬' 핵심으로 꼽힙니다.
기득권에 대한 피로감, 세대 교체 열망, 트럼프의 반이민 강경 정책 등에 대한 반감이 맞물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https://naver.me/GZ6qwp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