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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 MVP도 부러워한 '학벌' 연세대 졸업 학점 무려 3.3, 1위 한화 필승맨의 고백 "1차적으로 실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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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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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저는 고졸이라서…좋은 학벌이 너무 부러웠다.”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한 박동원(35·LG)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퍼포먼스에 대한 질문을 받곤 여러 선수를 언급하다 한화 투수 박상원(31)을 보면서 부러웠다고 말했다.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중간투수 부문에 선정된 박상원은 8회 등판하며 연세대 학사복과 학사모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양 어깨에 독수리 인형을 얹고 ‘사랑한다 연세’ 응원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은 학사모를 높게 던지는 졸업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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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이 부러워한 연세대 학벌을 지닌 박상원이지만 그는 대학 진학을 ‘야구적 실패’라고 돌아봤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미리 연세대 퍼포먼스를 예고한 박상원은 “야구는 잘하는 사람들이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간다. 전 좋은 학교를 갔지만 1차적으로는 (야구를) 실패해서 대학에 갔다”고 떠올리며 “학교에 요청해서 졸업 가운을 빌렸다. 그동안 운동하느라 졸업식을 한 번도 못 갔는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졸업식을 치를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박상원은 휘문고 졸업반이었던 2013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모두가 선망하는 명문대에 야구를 하기 위해 진학했지만 프로 지명이 또 되지 않았을 경우도 준비해야 했다. 불투명한 미래를 대비해 야구뿐만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한 박상원은 운동선수치곤 매우 높은 졸업 학점(3.3)을 받았다. 공부를 하면서도 최고 구속을 152km까지 늘리면서 대학 최고 강속구 투수로 떠올랐다. 대학 4학년 때 어깨 부상으로 6⅓이닝밖에 던지지 못했지만 강속구 투수로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한화에 지명돼 프로의 꿈을 이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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