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지 일본 기업이 빠지는 '함정'
일본 기업의 아시아, 특히 아세안 10개국으로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해외 사업 활동 기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아시아 현지 법인 수는 1만 7342개사로 현지 법인 전체의 67.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증가율로 보면 아세안 10개국 내 법인 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하여 10년 연속 확대되고 있다. 이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일본 경제에 있어 아시아, 특히 아세안의 존재는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 지역이 큰 잠재력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말할 필요도 없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자 세계 1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남아시아로 눈을 돌리면 머지않아 인구가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가 있으며, 아세안 또한 인구 면에서 EU보다 많다. 아세안은 경제 성장 또한 눈부시며 명목 GDP도 2008년에 일본을 추월한 이후 매년 그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일본의 위상 저하
이토록 일본에게 중요해야 할 아시아 지역이지만, 한때 일본 기업이 발휘했던 위상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30년 전 일본 기업에 기세가 있던 시절에는 상품 자체의 품질과 상품력의 우수성이 높이 평가되었다. 다소 거칠게 말하자면 이 상품에 대한 신뢰만으로 일본 제품은 아시아 지역에서 선택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상품력이 강했기 때문에 철저한 마케팅이나 현지 법인의 전략을 심도 있게 고민하지 않아도 매출이 확대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상품력이라는 압도적인 강점이 희미해지고 있다.
가전제품이라면 한국과 중국 기업의 품질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다. 원래 상품력이 뒤처졌던 이들 국가는 아시아 지역에서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과 사업 전략을 철저하게 구축해왔다. 그 기반에 상품 품질이 더해지면서 일본을 추월하는 성장을 이룬 산업도 있다.
예를 들어 아시아 화장품 업계에서는 과거에는 품질이 좋은 일본 제품이 선택받았지만, 지금은 K팝 아이돌 인기를 배경으로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한국 제품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과일도 일본산은 비싸지만 맛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한국은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일본산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 공세를 펼치며 크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현지 일본 기업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품질 하나로 승부해왔기 때문에 사업 전략이나 마케팅 전략을 철저하게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이 틈을 비집고 중국, 한국, 대만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크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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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준으로 보면 이제 일본은 '무기력한 나라'로 비춰질까요
atg********
왜인에게 문자조차 없던 시대와 비교하면 뭐....
지금의 섬 주민은 그래도 사람으로 진화했다고 인정합시다
m********
엔저, 해외 협력으로 일본의 인재와 기술이 대량 유출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인재를 소중히 하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정부가 바뀌지 않으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mt********
아세안에서는 아직까지 가격이 가장 중요할 거예요.
당연한 수순입니다.
아세안에 대해서는 정부 프로젝트나 중상층 대상 품목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거고요.
thk********
응? 예전에는 그런 하이테크 가전제품은 일본인밖에 제조할 수 없다고 그렇게 떠들었잖아?
두뇌가 우수하고 손재주가 좋고 근면한 일본인밖에 못 만든다고 하지 않았어?
하지만 이것도 저것도 다 따라잡히고 추월당했다는 거네
ㄴvwx********
그렇지도 않습니다
내구성과 유지보수 능력은 여전히 일본이 우위이기 때문에 부유층에게는 여전히 수요가 높습니다
당장의 생활 안정에 있어서는 라이벌 제품으로도 좋아졌지만 한 번 사면 한동안 바꿀 필요가 없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은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jsw********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일본과 경영 효율성의 악화가 비정상적이라는 겁니다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도전하지 않고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서 불필요한 규칙을 만들어서 생산성을 놀랄 만큼 저하시킵니다
이래서야 이길 리가 없죠
책임 있는 사람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일본을 쇠퇴시키는 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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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들은 비용이 저렴한 것을 선택합니다
성능이나 내구성 같은 건 보지 않습니다
그런 싸구려를 좋아하는 나라들을 상대해 봐야 무의미합니다
고성능에 비싼 일본 상품을 싸게 팔면 손해만 볼 뿐이에요
yte********
동남아 각국에 공장을 두고 현지 생산을 하는데도 일본 제품은 비쌉니다
자동차 같은 게 가장 심한데 매년 가격을 올리니 중국, 한국산 EV에 계속 밀리고 있죠
일본 브랜드의 오만입니다
ysh********
성능과 가격 물건을 살 때의 기준
요즘에는 일본산이라고 해도 별 차이가 없는데 그냥 비싸기만 해요
그렇다면 싼 게 낫겠죠
부가가치 없는 일본산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puu********
일본의 쇠락은 결과적으로 내일의 이정표를 결정해 온 여야 국회의원들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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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0년 동안 경제 정책을 내놓지 못했으니 이렇게 되는 건 당연하죠
버블 붕괴 후 실체 경제와 동떨어진 엔고가 계속되어 기업 도산이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축적한 노하우를 공짜나 다름없는 싼 값에 외국에 팔았죠
법적 규제도 없이 기술 유출이 계속된다면 이렇게 되는 건 명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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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여러분, 고위 관리 여러분
당신들이 일을 했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겁니다
어떻게 책임질 생각입니까?
ko********
제조업체에서 개발 책임자를 맡았었습니다
높은 기술력을 구축하려고 매일 부하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분투했지만, 경영진이 외부에서 오자마자 바로 실적을 내는 판매 부서에만 주력하고 개발 부서를 노골적으로 홀대했습니다
그 결과 능력 있는 직원들은 줄줄이 그만뒀습니다
지금도 그 회사는 존재하지만 더 이상 제품 내용으로는 경쟁사에 따라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 일본의 축소판을 엿보는 것 같습니다
ㄴlpy*****
1999년 닛산 카를로스 곤 사장 취임 이후 일본의 모든 제조업에서 나타난 현상이죠
그 시절 번성했던 건 인건비가 저렴한 아시아로의 공장 이전 미국에서 돌아온 MBA 출신들의 글로벌 경영이었습니다
그 이면에는 90년대 말 금융 불안과 불황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스파이럴의 위기감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기세가 좋았던 것은 다이소나 유니클로 같은 저가 판매, 손정의나 미키타니 같은 IT 경영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CD TV나 태양광 패널, 휴대폰 등 첨단 기술 개발 의지도 있었습니다
이제 국내 소비는 부진하고 제품 개발력도 없으며, 다이소, 유니클로가 일본 브랜드의 대표 격이자 글로벌 기업입니다.
성한 자는 반드시 쇠한다는 말처럼 아베노믹스 이후의 쇠퇴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ㄴyok********
90년대 말 금융 불안 이전인 90년대 초 버블 붕괴가 있었고, 경기가 급격히 후퇴했습니다.
2011년에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여 경기가 더욱 침체되었습니다.
아베노믹스는 2012년 말부터 시작되었고 2013년에는 주가 개선 등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므로 아베노믹스 자체가 쇠퇴의 원인이라고 볼 만한 근거는 없어 보입니다만
ㄴhak********
20년도 더 전부터 하청 업체들이 형편없는 상태였죠
저임금으로 품질은 아슬아슬하게 괜찮으면 되니 수량을 늘리라고만 하고
제조업 파견 자유화로 더 심해졌죠
비정규직 파견이나 계약직을 2년 11개월마다 해고하고 외국인 연수생을 쓰는 등 더 싼 금액으로 전가하여 품질이 저하되었습니다
그걸 보고도 품질이 저하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이상한 거죠
ㄴu2b********
아베노믹스만의 원인은 아니지만 큰 요인입니다
버블 시절에는 '장인정신 일본'이라고 했고 그 후에도 말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아이디어를 베껴서 싸게 정밀하게 제조했을 뿐입니다.
투자 없이 돈을 버는 것은 개발도상국이 하는 일인데, 그 개발도상국과 경쟁하기 위해 엔고로 상쇄해 나갔던 선진국과의 임금, 물가 격차를 개발도상국 수준으로 끌어내려 지금의 급락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기술은 저변의 장인들로부터 나오지만 3K 저임금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어 문제는 여기서부터에요
ㄴdm********
이제 메이드 인 재팬 제품은 적을 겁니다
특수 기술이라면 모를까
중국과 협력하고 한국과 협력한다고 하면서
기술을 도둑맞았으니까요
맘대로 종자를 빼돌리거나
품종 개량 기술을 빼돌리거나 해서
관계자분들께는 할 말이 없습니다
ㄴu2b********
일본내에서는 중국과 협력하고 한국과 협력한다고 하면서 기술을 도둑맞았다고 분해 하고 있죠
이런 말을 자주 하지만 사실 전후 배상금 대신 기술 지도를 했으니 훔친 게 아니죠
게다가 기술자들을 소모품처럼 다루니 해외로 일자리를 찾아 유출된 겁니다
확실히 훔치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일본 기업도 노골적으로 훔치기도 합니다
현재 일본 가전제품 중 공기청정기는 압도적인 성능이라고 불리는데 어떤 교수가 가전 기업에 가져갔지만 멸시당했고, 결국 회사를 설립해서 판매했더니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그것을 본 대형 가전 기업이 은행에 압력을 가해 회사를 파산시키고 특허를 가로챘습니다.
대학 연구는 푼돈이라고 하면서 직원들을 돌아다니게 하여 훔치고 있습니다.
반대로 삼성은 거액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좋은 연구를 위해 투자합니다.
mou********
일본인이 일본인에게 팔기 위해 일본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비로소 '메이드 인 재팬'이었던 거지
tak********
솔직히 전통 공예품이나 일부 정밀 부품 외의 메이드 인 재팬 제품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품질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메이드 인 재팬이니까 좋은 것이라는 신화가 무너지고 있는 것 같고, 가전제품 같은 경우는 비싼 주제에 대단한 성능도 없고 이상한 기능만 잔뜩 붙어 있는 것들이 많아서 다른 나라의 수요에는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ㄴdkg********
모바일 배터리 CIO는 꽤 형편없어요
잘 고장 나고 반품도 많아서 골치 아파요
반면 중국을 대표하는 Anker는 일본 CIO와 비교하면 그런 반품도 없고 다양한 종류의 기능도 선택할 수 있으며 디자인도 흠잡을 데 없습니다
Re*****
가격이 싸다는 건 언제나 그것만으로 마케팅 전략이 될 만큼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저가격을 무기로 팔릴수록 고객으로부터의 분노 섞인 피드백이 도달하여 어떤 품질을 높여야 만족도로 이어지기 쉬운지가 명확해지고 개발에서의 망설임이 줄어듭니다
고객 이탈이 두려워 실패할 수 없게 되면 시장 수요와 마케팅 전략의 보조가 맞지 않아 제품 개발이 헤맬 수 있습니다
emi********
이 기사는 올해 G7이나 그 이전의 트럼프 관세 대책을 고려하지 않은 책이죠?
G7에서 일본의 입장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중국은 국내 경제 악화를 개선해야 하고, 한국은 일본 은행에 대한 부채 상환에 쫓기고 있으며 통화 스와프도 거절당했고, 주요 산업도 결함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일본은 더 이상 한국을 구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일본의 물류는 아세안·일본·캐나다·유럽과 연계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txu********
일본이 목표하는 것과 구매 국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 사이에 괴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소비자들은 '메이드 인 재팬'만큼의 품질을 요구하지 않았고, 기껏해야 그 70~80%의 품질이면 충분했고 가격이 몇 할이나 저렴하다면 그쪽으로 수요가 흘러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 아니었을까요?
man********
대기업에서의 퇴직이나 스카우트로 기술 유출이 시작되었지만, 일본은 크게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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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쩔 수 없어요
쇠퇴에서 만회하기란 어렵지만
일본인이 가진 DNA를 믿고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그게뭔데ㅋ)
aie********
진정한 위기가 오지 않으면 진지해지지 않는 일본인
이런 국민성은 옛날부터 그랬으니 차라리 바닥까지 떨어지는 편이 나을지도
u2b********
요점은 태만, 오만, 착각이에요
그래서 몰락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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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싶은 기사네요.
어디서 만들어도 비슷하다면 싼 쪽이 팔리는 건 당연하겠죠.
'메이드 인 재팬'밖에 만들 수 없는 상품을 개발할 수밖에 없어요
살아남으려면 예전에 유행했던 '넘버원'이 되는 수밖에 없겠죠
chu********
이런 현실을 진지하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ft********
아니, 성숙한 선진국이 제조업으로 계속 돈을 벌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그건 불가능해요
그런 물건을 만들게 하고, 그 제조물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 본질입니다
hid********
컨벡션 오븐 구매를 검토했는데 일본 브랜드는 전부 중국 OEM이더군요
당연히 기능은 그럭저럭이고 디자인이 끔찍해서 집에 들여놓을 마음이 안 들었습니다
무난한 물건밖에 만들지 않는 대기업의 수세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유감스럽게도 아시아에서 점유율을 계속 잃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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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불필요한 기능 없이 기본적인 사용만 가능하면 저렴한 상품이 팔리는 시기인데도 현지 니즈를 조사하지 않고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면 팔릴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본 제조업체들의 마케팅 전략 미스가 있었겠죠
ㄴdos********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어떤 제품이든 고성능, 고품질은 가격이 비싸지니까요
하지만 모두가 부자는 아닙니다
vss********
일본의 GDP만 보더라도 중국과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위상이 떨어지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yui********
메이드 인 재팬이라고 말하면서 제조 현장에서는 일본인 고용자를 정리하고 저렴한 외국인 노동자 고용만 늘리면 그렇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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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기사네요.
중국과 한국의 산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의 막대한 지원금과 기술 지원으로 성립된 겁니다
ㄴlri********
무슨???
지금까지 중국이나 한국이 일본의 지원에 의존했다는 말은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tk8********
일본 자동차도 50년 전쯤에는 그 저렴함이 유럽과 미국에서 비웃음거리였습니다
그러나 가격 대비 성능이 좋고, 잠깐 타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팔리기 시작했고, 성능 향상도 있어 지금의 지위를 구축해 낸 거예요
처음부터 고기능이나 고품질로 팔았던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해서'였습니다
싸지도 않고 성능적으로도 큰 차이가 없다면 안 팔리는 것이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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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0년이란
일본 기업이 '메이드 인 재팬'이라는 간판을 착각하여 잃어버린 30년이라는 것인가
하지만 지금부터 얼마든지 만회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일본의 저력은 궁지에 몰리면 발휘됩니다
ㄴgxh********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주된 요인이므로 다른 것들은 큰 요인이 아닙니다
ㄴarr********
정부가 방해한 30년이라고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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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좌파나 Z세대가
일본이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궤변으로 트집 잡아 거부하겠죠 (쓴웃음)
t_m********
일본 제품은 해외에서 존재감 없어요
기껏해야 남은 건 애니메이션 정도?
하지만 그 애니메이션조차 중국, 한국이 상당히 따라잡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열위를 인정하고, 일찌감치 손절매하고 철수해서 관세로 보호받는 일본 국내 시장에서만 사업을 해야 합니다
XR********
애초에 '메이드 인 재팬'은 '저렴한데 성능이 좋다'는 점으로 전 세계에 퍼졌는데, 최근에는 뭔가 다들 착각해서 고가격·고품질 쪽으로 전환한 탓에 쇠퇴해버렸죠
고가격으로 승부해서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리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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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중국이나 한국 등 아시아 각국의 백화점이나 전자제품 매장에 가면 일본 제품이나 상품이 매장 정면이나 중앙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매장에 아예 없거나 한쪽 구석에 있을까 말까로 바뀌었죠
tkm********
미국은 마케팅력으로 세계 1위가 되었습니다
중국, 한국, 대만은 마케팅을 중시하여 일본을 추월했습니다!
일본도 제대로 마케팅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50년, 반세기 전의 가난하고 값싼 나라로 되돌아가는 것이 먼 미래가 아니라 다가오고 있습니다
pos********
일본은 기술자의 인력에 너무 의존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잔업이 힘들어서 IT나 AI나 로봇을 신뢰하지 않으면 매출은 오르지 않습니다
한국은 인구당 로봇 보유량 세계 1위입니다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을 배제하면서 품질을 약간 타협하더라도 개선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지금 일본에 필요한 일입니다
나쁜 의미의 완벽주의는 이제 끝입니다
sik********
외국 기업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시스템이지만 일본은 협력하여 전체가 성장하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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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건을 만들면 알아줄 거라는 식으로는 안 된다는 게 마케팅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죠
게다가 정보 과잉 시대인 지금, 아무리 열심히 만들어도 해외에서 분해, 복사, 환율 조작으로 싸게 만들어져 버리면 그걸로 끝입니다
vrt********
해외는 디지털로 일하며 일본의 몇 배나 되는 효율과 속도로 일하는데, 일본은 여전히 팩스니까요
머리 나쁜 회사들은 이메일로는 진심이 전달되지 않는다고 아직도 진심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ㄴbuh********
일본은 참 이상하게도 주변에 묘하게 고지식하고 일도 하지 않으면서 남 탓만 하는 유형이 많은데 디지털을 전부 부정하는 경우가 참 많네요
kog********
해외에 나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니 모르는 거죠
나가보면 이제 일본인은 상대도 안 해주거나, 예전에는 '곤니치와'였던 호객꾼들의 외침이 '안녕하세요'나 '니하오'로 바뀐 지 오래되어서 일본의 영향력 저하를 싫든 좋든 눈앞에서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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