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선우, 美대학 부실강의 논란… 학생들 “수업 끔찍했다”
53,123 371
2025.07.14 12:09
53,123 371

14일 미국 강의 평가 사이트들을 보면, 강 후보자가 사우스다코타대에서 맡았던 ‘아동기 인간 발달과 성격’ 과목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트 마이 프로페서(rate my professors)’ 사이트에는 “끔찍했다(horrible)” “역겹다(disgusting)” 등의 강의 평가가 지난 2016년부터 줄을 잇고 있다. 이달 4일에는 “한국에서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는 기사를 봤는데, 우습다. 한국에 행운을 빈다(best of luck to korea)”라며 비꼬는 듯한 답글도 올라왔다. 1점(awful)을 준 평가가 5개로 최다였다. 강 후보자는 강의 평가·내역 등을 제출하라고 한 여야 여성가족위원회 의원실의 자료 요청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 같은 평가는 강 후보자가 학기 중간에 강의를 사실상 포기해버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 후보자는 2012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사우스다코타대 인간발달학과 조교수로 재직했다. 그러나 2016년 3월 20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로 귀국해 정치 활동에 매진했고, 온라인 수업 등으로 현장 강의가 대체된 정황이다. 또 다른 강의 평가 사이트인 ‘유루프(ULOOP)’에도 “수업이 장난 같았다. 강 교수는 내내 ‘행방불명(MIA)’이었다”는 코멘트가 올라와 있다. 다른 수강생도 “교수님이 갑자기 개인 휴가를 내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 이메일에 답장도 안 했다” 등 5점 만점에 1점짜리 평가가 쏟아졌다.

‘보좌관 갑질 논란’ 등 여러 의혹이 이어지면서 민주당 보좌진 내에서도 강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터져 나온다. 국회 보좌진 익명 게시판인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는 지난 11일 “보좌진 갑질로 논란이 되고 있는 모 장관 후보자, 오히려 드러난 게 빙산의 일각”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정부와 당 지도부에도 서운하다. 대통령한테 힘을 싣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겠지만 어떻게 이전 동료들이 내부고발한 걸 커버를 하나”고 했다. 또 다른 게시글도 “다들 알고 있던 그 의원 갑질, 결국 기사로까지 나왔다. 그런데 정작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는 동료들 어려운 상황에 나서주기는커녕 못 본 척만 한다”고 했다.

한 민주당 보좌진은 “의혹들을 반박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출해달라는 여당 보좌진의 요구도 무시당하고 있다”며 “공적 마인드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후보자”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자택 변기 수리와 쓰레기 분리 등을 맡긴 것이 고용노동부가 규정한 직장 내 괴롭힘의 3대 요건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고용부 발간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의 행위요건은 크게 세 가지로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 이용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선 행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 등이다. 강 후보자는 상위 지위가 명확하고, 변기 수리와 쓰레기 분리 등은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보좌진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느껴 언론에 제보한 만큼 직장 내 괴롭힘의 마지막 요건에도 부합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252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59 04.06 23,6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3,9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18,2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6,4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0,1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42,1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9,7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6187 이슈 9년전 오늘 첫방송 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20:47 17
3036186 이슈 킥플립 '눈에 거슬리고 싶어' 멜론 일간 순위 2 20:47 37
3036185 이슈 유승호 웨딩화보 보고 그렇게 고양이를 좋아하더니 고양이랑 결혼했구나 하는 댓글이 안잊혀짐 1 20:46 493
3036184 유머 대기업 코스프레 오진다는 중소기업 20:45 558
3036183 유머 장원영되기 주파수 왜 듣냐 이거 들으면 바로 장원영 되는데 10 20:43 610
3036182 이슈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 근황.jpg 12 20:43 973
3036181 이슈 이번 포레스텔라 정규앨범에 수록된다는 <글래디에이터> ost 20:42 73
3036180 유머 로제에게 "내 남편에게 말 걸지 마!" 라고 한 미국인 5 20:42 1,312
3036179 이슈 서울스카이 갔더니 다스베이더가? 스타워즈 팬들 여기로 2 20:40 252
3036178 이슈 우주인데 남자분이 엄청 짜증을 내는겁니다. 진짜 생짜증을 진심을 다해 돌땡이한테 내는데 1 20:40 718
3036177 기사/뉴스 [속보] 악시오스 “미군, 이란 하르그섬 군시설 공격” 18 20:40 1,016
3036176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UNB "감각" 2 20:40 44
3036175 이슈 팬들 난리났고 기자들 울었다는 다영 편지.jpg 5 20:39 1,136
3036174 이슈 세계 정유 시설 순위.jpg 14 20:39 817
3036173 이슈 튀르키에의 종교 의식에 참여한 고양이 5 20:39 528
3036172 정치 국힘 탈당 전한길 "제도권 대신 우산혁명‥우산 1개 2만 원" 1 20:39 146
3036171 이슈 김재원 누나공격개에바고(p) 속절없이 무너지는 김고은 1 20:39 499
3036170 이슈 [KBO] KKK! 6이닝 2실점 10K 한화 류현진 ㄷㄷㄷ 27 20:37 708
3036169 이슈 살목지 무인 귀신을 보고 생각난 킹덤 제발회 좀비 9 20:37 590
3036168 기사/뉴스 1510원 원화 ‘실질 구매력’ 전 세계 최저…위안보다 낮아져 8 20:35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