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선우, 美대학 부실강의 논란… 학생들 “수업 끔찍했다”
52,887 371
2025.07.14 12:09
52,887 371

14일 미국 강의 평가 사이트들을 보면, 강 후보자가 사우스다코타대에서 맡았던 ‘아동기 인간 발달과 성격’ 과목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트 마이 프로페서(rate my professors)’ 사이트에는 “끔찍했다(horrible)” “역겹다(disgusting)” 등의 강의 평가가 지난 2016년부터 줄을 잇고 있다. 이달 4일에는 “한국에서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는 기사를 봤는데, 우습다. 한국에 행운을 빈다(best of luck to korea)”라며 비꼬는 듯한 답글도 올라왔다. 1점(awful)을 준 평가가 5개로 최다였다. 강 후보자는 강의 평가·내역 등을 제출하라고 한 여야 여성가족위원회 의원실의 자료 요청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 같은 평가는 강 후보자가 학기 중간에 강의를 사실상 포기해버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 후보자는 2012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사우스다코타대 인간발달학과 조교수로 재직했다. 그러나 2016년 3월 20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로 귀국해 정치 활동에 매진했고, 온라인 수업 등으로 현장 강의가 대체된 정황이다. 또 다른 강의 평가 사이트인 ‘유루프(ULOOP)’에도 “수업이 장난 같았다. 강 교수는 내내 ‘행방불명(MIA)’이었다”는 코멘트가 올라와 있다. 다른 수강생도 “교수님이 갑자기 개인 휴가를 내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 이메일에 답장도 안 했다” 등 5점 만점에 1점짜리 평가가 쏟아졌다.

‘보좌관 갑질 논란’ 등 여러 의혹이 이어지면서 민주당 보좌진 내에서도 강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터져 나온다. 국회 보좌진 익명 게시판인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는 지난 11일 “보좌진 갑질로 논란이 되고 있는 모 장관 후보자, 오히려 드러난 게 빙산의 일각”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정부와 당 지도부에도 서운하다. 대통령한테 힘을 싣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겠지만 어떻게 이전 동료들이 내부고발한 걸 커버를 하나”고 했다. 또 다른 게시글도 “다들 알고 있던 그 의원 갑질, 결국 기사로까지 나왔다. 그런데 정작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는 동료들 어려운 상황에 나서주기는커녕 못 본 척만 한다”고 했다.

한 민주당 보좌진은 “의혹들을 반박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출해달라는 여당 보좌진의 요구도 무시당하고 있다”며 “공적 마인드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후보자”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자택 변기 수리와 쓰레기 분리 등을 맡긴 것이 고용노동부가 규정한 직장 내 괴롭힘의 3대 요건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고용부 발간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의 행위요건은 크게 세 가지로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 이용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선 행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 등이다. 강 후보자는 상위 지위가 명확하고, 변기 수리와 쓰레기 분리 등은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보좌진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느껴 언론에 제보한 만큼 직장 내 괴롭힘의 마지막 요건에도 부합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252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50 01.08 33,7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0,9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0,2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43 이슈 ‘보이’ 비아이 vs ‘프로젝트 Y’ 그레이, 힙합 뮤지션의 음악감독 맞대결 09:40 41
2957742 기사/뉴스 “심드렁하던 차태현, 딸 한마디에 무장해제…조이 키링 싹쓸이” (나혼산) 1 09:40 493
2957741 기사/뉴스 “언니는 내 사랑”…박나래·전 매니저, ‘반전’ 녹취록 공개 09:40 111
2957740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된_ "남자 때문에" 09:38 57
2957739 기사/뉴스 "술 사줄 테니 우리 집에 가자" 10대 유인하려 한 50대 무죄, 이유는 3 09:38 146
2957738 정치 장동혁 "국힘 비난글 6만여개 X계정 中 접속…외인 여론 왜곡 한국 위협" 6 09:35 192
2957737 이슈 아이유 20년전 연기학원 일기.jpg 3 09:32 1,121
2957736 유머 제이크 코넬리(데릭배우)가 스띵 촬영한단 사실을 주변 사람들한테 일년반정도 감췄어야 했다는데 그럴때마다 마요네즈 다큐에 출연한다고 구라쳤대 그러면아무도궁금해하지않앗대 4 09:31 1,490
2957735 이슈 19개 언어 더빙으로 보는 주토피아2 8 09:27 563
2957734 유머 서로를 잠시 잃어버린 주인과 강아지 4 09:26 1,398
2957733 이슈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빛이 나고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구나 저렇게 말도 안되게 예쁘면 텃새도 없이 다들 잘해주고 친해지려고 하는 구나 4 09:22 3,153
2957732 기사/뉴스 겨울올림픽은 JTBC·네이버에서만 30 09:22 1,086
2957731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 따뜻한 마음 담아 80번째 도시락 나눔 실천..누적 후원금 1억 900만원 돌파 2 09:19 188
2957730 유머 군견학교의 훈련은 아주 엄격하다. 군견과 군견병의 훈련 실패에는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른다.. 3 09:18 1,510
2957729 이슈 보통 내향인의 존나 큰 위기라고 하면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날때를 생각하는데 틀렸음 40 09:14 3,452
2957728 기사/뉴스 엔화 가치 1년 만의 최저…엔/달러 환율 158엔대 09:14 1,186
2957727 이슈 스웨덴의 113년된 교회건물 옮기는 모습 12 09:13 1,757
2957726 기사/뉴스 [속보] 서산영덕고속도로 30중 추돌 사고...4명 사망 9 09:11 2,489
2957725 이슈 미국 S&P500 최고치 경신 14 09:11 3,241
2957724 기사/뉴스 안성기 등 유명인 별세 소식에 더 폭주하는 '백신 괴담'… 무슨 이유? 7 09:10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