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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폭염에도 샤워 거부, 무좀 긁고 애 만지는 남편…"더러워서 이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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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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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20933?ntype=RANKING

 

깔끔한 줄 알았던 남편이 결혼 후엔 돌연 위생관념이 사라져 괴롭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깔끔한 줄 알았던 남편이 결혼 후엔 돌연 위생관념이 사라져 괴롭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중략)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씻는 것을 꺼려하는 남편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A씨는 남편을 소개팅에서 만나고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A씨는 "향기가 너무 좋았다. 데이트할 때마다 여러 향수를 뿌리고 왔고, 옷도 다림질해서 깔끔하게 입고 다녔다. 나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호감이 생겼다"고 회상했다.

이후 연애 5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고, 허니문 베이비도 가졌다. 그런데 결혼 한 달 뒤쯤부터 남편의 이상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 날 남편은 너무 피곤하다는 핑계로 씻지 않은 채 잠들었고, 아침밥을 먹은 뒤 양치하라는 말에는 "어제 했잖아"라고 말하며 그냥 출근했다.

A씨는 "알고 보니 남편은 위생관념이 전혀 없었다. 데이트 때마다 좋았던 향기는 사실 자기 몸 냄새를 가리기 위해 가게에서 시향으로 뿌리고 온 향수였다"며 "다림질한 것처럼 깨끗한 옷도 세탁하기 귀찮아서 새 옷을 계속 사 입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남편은 여전히 씻지 않는다고 한다. A씨는 "남편은 집에 와서 시원한 물 한 잔 마신 뒤 '에어컨 앞에서 일했어. 난 더위 안 탄다'며 씻는 걸 거부했다"며 "두 살배기 애도 있는데 씻으라고 해도 '피부 약해서 씻으면 큰일 난다'고 주장한다. 더러워서 못 살겠다고 하니 남편은 '넌 얼마나 깨끗하길래 그러냐'고 화를 냈다"고 했다.

결국 A씨는 '거울 치료'까지 시도했다. 남편을 따라 씻지 않고 지내보기로 한 건데, 남편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A씨는 "결국 남편을 포기하고 이불과 베개를 따로 쓰고, 세탁도 따로 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는데 남편은 더 좋아했다"며 "대학교 다니는 남동생이 방학을 맞아 우리 집에 놀러 왔는데, 찜닭을 먹던 중 남동생이 식탁 아래를 힐끔거리며 붉으락푸르락하더라. "남동생이 남편한테 '제발 그만 좀 하셔라'라고 고함을 질렀다. 남편이 무좀 있는 발을 긁은 손으로 애를 만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지훈 변호사는 "이혼하려면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더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는 이혼하기 어렵다"고 안타까워 했다.

누리꾼들은 "같이 사는 아내는 무슨 죄냐", "한여름에 옆에서 땀냄새 나면 얼마나 괴로운데", "여름에 최소 하루 한 번은 샤워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왜 이혼사유가 안되냐...

위생이랑 식탐은 사기결혼으로 이혼사유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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