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약 한 달 남은 광복절 특사···‘조국 사면’ 촉각 세우는 혁신당
4,663 14
2025.07.13 18:53
4,663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2340?sid=001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최근 당 워크샵에서 법무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검토 소식에 “시험을 앞둔 사람의 심정”이라고 말했다. 수감 중인 조국 전 대표의 광복절 특사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담긴 발언으로 풀이된다.

13일 혁신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조 전 대표가 이르면 내달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여론을 의식해 조 전 대표 사면을 공식적으로는 언급하지 않고, 당원 등 지지층을 중심으로 사면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의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내부에선 더불어민주당에 조 전 대표 사면을 더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는 기류도 감지된다. 한 혁신당 관계자는 “칼은 칼집에 있을 때 더 위협적인 법”이라며 “그동안 민주당에 충분히 양보했다는 당내 여론이 쌓이고 있다.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공개적으로 요구할 적절한 시점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당 워크샵에서 “검찰 독재 청산을 위해 검찰권 오남용 진상규명과 피해 회복이라는 과제가 놓여있다”며 “그 중심에 조국 (전) 대표의 명예회복도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 원내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교섭단체 오찬에서도 ‘정치검찰 피해자의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며 조 전 대표의 사면 필요성을 언급했다.

혁신당이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조 전 대표가 지난 12월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수감된 후 당 영향력이 줄었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다른 혁신당 관계자는 “조국이라는 구심점이 없으니 당내 여러 의견을 하나로 결속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선에서 연대했던 민주당이 여당이 되면서 혁신당이 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검찰 출신 인사 중용과 검찰 특수활동비 부활 문제를 놓고 민주당과 각을 세웠지만 당 차원의 강경 대응보다는 ‘경고’에 무게가 실렸다. 혁신당 내부에서는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 권한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있는 상황에서 여당과 공개적으로 대립하기 조심스럽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국회 교섭단체 조건 완화 논의 등 대선 과정에서 여당과 약속한 사항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 태스크포스(TF)를 공동으로 구성하자는 혁신당의 제안에도 공식 반응을 내지 않고 있다.

혁신당 관계자는 “민주당에 교섭단체 완화 논의를 시작하자고 요청하고 있지만 ‘당대표 선거가 끝난 뒤 보자’ ‘정권 초기라 지금은 어렵다’며 차일피일 미루는 상황”이라면서도 “사면 문제가 걸려 있는 한 민주당과 공개적으로 각을 세우기는 부담”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VIP 시사회 초대 이벤트 973 01.20 39,0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5,8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29,0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16,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20,1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5,5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2,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2,9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292 이슈 강아지의 하찮은 점프 19:27 28
2969291 기사/뉴스 [단독] '국무회의 참석 서명받자' 최초 건의자는 박성재 19:27 37
2969290 유머 성호 긋는 짤 영상 알고있는 김연경 김연아ㅋㅋㅋ (영상 마지막 킬포) 19:27 108
2969289 정치 이언주 : 민주당이 정청래대표 개인꺼인가? 3 19:26 103
2969288 기사/뉴스 '12·3 계엄=내란' 이진관 판결문, 지귀연 법정 보낸다 1 19:21 428
2969287 유머 절대 못 지나치는 시장 간식 1티어는? 26 19:20 887
2969286 이슈 주사 이모 스캔들, 그들은 어떻게 주사기를 쥐었나 | 그알 예고 1 19:20 437
2969285 유머 만두 제니 근황 5 19:19 1,057
2969284 유머 너도 이제 조사병단 3 19:19 514
2969283 이슈 진심 지옥이 따로 없다는 대한민국 도시철도 최악의 호선...jpg 13 19:18 1,499
2969282 이슈 차은우 슈퍼스타 (n) 45 19:18 3,042
2969281 이슈 유행을 넘어서 스테디가 됐다는 취미...jpg 3 19:17 1,924
2969280 이슈 결국 이혼한다는 이혼숙려캠프 레전드 부부.jpg 24 19:16 3,450
2969279 이슈 고우림의 거슬리게 하지 않는다에 대한 연느의 답변ㅋㅋㅋㅋㅋ 2 19:15 2,185
2969278 유머 김연경에게 먼저 DM보낸 김연아 30 19:15 3,130
2969277 유머 오빠에게 운동라이팅 당하는 중인 수현 19:15 404
2969276 정치 [JTBC 이가혁 라이브 | 더in터뷰] 이언주 "정청래 '합당 제안'은 날치기…진퇴 물어야" 8 19:14 132
2969275 이슈 OWIS(오위스) Reveal yourself. 19:14 58
2969274 이슈 내일나오는 할명수 엑소편 스틸컷 12 19:14 711
2969273 이슈 [강남] 집에서 즐기는 일본 마트 라멘 🍜 흔한 것부터 희귀템까지 싹 먹어봤습니다 🔥 19:12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