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모녀가 법정에 와 있음.
법정에 온 이유 = 엄마가 딸을 차로 치었는데, 엄마는 급발진 주장.
서비스센터측이 급발진 아니라고 하자 엄마가 서비스센터 고소함 -> 서비스센터가 딸보고 증인이 되어달라고 요청한 상황.

증거물인 블랙박스 확인하는 중

딸이 앞에 가는데
엄마: "죽어버려"
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림.
(딸이 차에 내려서 걸어가는 이유도 엄마가 딸 때려서 그럼)

죽어버리라는 말 듣고 심각한 판사
서비스센터측 변호사 "원고의 고의성을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서비스센터측 변호사가 딸이 어렸을적 엄마에게 써주었던 편지도 낭독함
(엄마 고의로 엑셀 밟은거란걸 입증하려고)

사랑하는 엄마.
엄마 저 이정이에요.
엄마 오늘은 1월 1일 새해에요. 새해에는 착한 딸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힘든 엄마를 많이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엄마 사실은 엄마께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엄마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니 이렇게 편지를 썼어요.
저를 때릴 때 회초리로 때려줄 수 있나요?
제가 잘못한만큼 정해진 수대로 맞았으면 해요.
때에 따라 곁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매도 양도 달라지니 견디기가 힘들어요.
엄마가 규칙에 따라 저를 벌해준다면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1월 1일
이정 올림

변호사 낭독

판사 심각

딸..


그리고 태연한듯 보이는 엄마
아기가 때릴때 규칙에 따라 때려달라는 말을 덤덤하게 하는게..
보면서 화딱지가 많이 났던............
정보: 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