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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밥집에서 130여명 고열·복통‥폭염에 식중독까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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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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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QLn6a2mIg8?si=HLDlIm6z-LY-_ad6




닷새 전까지만 해도 영업했던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입니다.

간판도 내린 채 문은 굳게 닫혀 있고 폐업한다는 안내문만 붙어있습니다.


지난 5일 낮에 이곳에서 김밥을 사 먹었던 엄마와 아이가 밤부터 고열과 복통에 시달렸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여름철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알고 보니 지난 주말 이후 이 가게를 찾았다가 비슷한 증상을 겪은 사람만 무려 13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서초구청은 지난 9일부터 역학조사에 나서 집단 식중독이 맞는지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김밥집은 "사태 수습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중독균은 요즘처럼 기온과 습도가 높으면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기온이 1도 높아질수록 식중독 발생 건수도 5.3%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살모넬라 식중독은 최근 5년간 발생했던 204건 중에 절반 이상이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됐을 정도입니다.

[이 성/식약처 식중독예방과장]
"30도에서 40도 사이가 사람한테는 정말 힘든 온도인데요. 살모넬라 같은 세균성 식중독균은 이 온도대에서 가장 왕성하게 번식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닭을 포함한 가금류의 장 안에 기생하는 균이라, 식재료로 흔히 쓰는 달걀을 무엇보다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음식점이나 급식소에서는 달걀을 상온에 장시간 놔두지 말고, 김밥과 같이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할 때는 위생 장갑을 수시로 바꿔줘야 합니다.

또, 집에서도 달걀을 요리할 때는 흰자와 노른자 모두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배주환 기자

영상취재: 강재훈 / 영상편집: 권시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586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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