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 징계 의결 후에도 잡음…개운치 않은 뒷맛, "왜 일 키우냐" 멱살 잡은 부서장…별도 조치 없어
5,501 8
2025.07.12 13:36
5,501 8

더팩트 기사 https://naver.me/Ge4wt0v2



징계 결과 통보는 '보안 서약' 전제로 제한
"왜 일 키우냐" 멱살 잡은 부서장…별도 조치 없어



조국혁신당이 최근 성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징계 절차를 마무리했지만, 이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과 후속 조치 미비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당은 최근 지난 4월부터 접수된 성비위 2건과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인사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를 의결했다.

그러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징계 의결이 내려졌음에도 피해자에게는 별도의 통보가 이뤄지지 않았다. 당헌·당규상 인사위원장은 징계 결과를 당대표에게 보고하고 징계 대상자에게만 처분 내용을 통보하도록 돼 있어, 피해자에겐 공식적으로 결과가 전달되지 않는 구조다.


혁신당 당규 제22호 '사무직 당직자 인사 및 복무 규정' 제7장 제26조 제5항에 따르면 "인사위원장은 징계심의 결과를 당 대표에게 보고하고, 이후 징계 대상자에게만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은 본인의 신고가 어떤 방식으로 처리됐는지, 가해자에게 어떤 처분이 내려졌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인사위원회는 별도 의결을 통해 심의 의결서를 외부 유출 금지 및 목적 외 사용 금지 서약을 전제로 피해자에게 의결 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의 부서장이 사건을 접수받은 강경숙 의원실을 찾아가 담당 실무를 맡은 당직자에게 "가만히 있으라니까 왜 일을 키우냐"며 멱살을 잡는 등 폭력적인 언행을 한 정황도 드러났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징계나 조사 절차 없이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당 여성위원장이었던 강 의원은 사건 직후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피해자가 공식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여성위원회가 최초 사건을 접수 후 당에 보고했을 당시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여성위원장을 통해 여성위 관계자들의 비밀유지 보안 서약서를 요구하고, 김 권한대행으로부터 조사권한을 부여받은 인사위원은 "여성위원회가 무슨 권한으로 해당 사건을 다루냐"는 취지의 반박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강 의원은 지난 8일 자로 여성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사퇴를 알리는 서신에서 "당 회의 체계 내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왔지만, 피해자와 여성위원 및 당원들에게는 어찌 보면 무능한 위원장이었겠다는 반성을 한다"며 여성위원장을 전반적 사건 과정에서 배제시킨 조직의 한계를 꼬집기도 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부터 파생된 2차 가해와 관련된 사건의 징계 의결 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울러 성희롱·성추행 혐의로 제명(출당) 처분을 받은 고위 핵심 당직자 A 씨는 최근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청한 한 정치권 관계자는 <더팩트>에 "당헌·당규상 징계 대상자에게만 통보되고 피해자에게는 보안 서약서를 전제로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은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문제가 있는 구조이며,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77 03.25 12,8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2,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40,2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50,0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7,2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8018 이슈 (벌레주의) ㄹㅇ 탈출 난이도 개빡센 남돌 자컨 수준..... 19:11 38
3028017 유머 동북아시아 통합의 현장 3 19:10 203
3028016 이슈 남방(태국)스님曰 한국 스님은 승복을 부처님처럼 안 입고 왜 그렇게 입어요?? 19:10 210
3028015 이슈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2nd Single Album [Who is she] Don’t mind me 19:09 22
3028014 유머 오늘 본 글중에 최고의 착시효과임 1 19:09 139
3028013 이슈 오늘자 엠카운트다운 Baby DONT Cry (베이비돈크라이) - Bittersweet 무대 19:09 22
3028012 기사/뉴스 ‘왕사남’ 북미서도 돌풍…최대 흥행 ‘명량’ 제쳐 5 19:08 196
3028011 유머 단종 때 우리집안은 뭘 하고 있었을까가 궁금해서 제미나이에게 물어봄 4 19:08 274
3028010 기사/뉴스 '박장범 kbs 계엄방송 사전 준비 의혹' 내부 감사 불발 3 19:07 101
3028009 기사/뉴스 [방송소식] 김풍·'흑백' 셰프 3인, 새 요리 예능서 뭉친다 19:07 233
3028008 이슈 언제부터 엑소엘이었어? 7 19:05 600
3028007 이슈 3월 셋째주 엠카픽 스테이지 1위 있지(ITZY) 대추노노 2 19:04 189
3028006 기사/뉴스 [단독] '3000억' 상속세에 가업 포기…'청호나이스' 팔린다 24 19:04 1,284
3028005 이슈 하츠투하츠 지우 쇼츠 업뎃 같이 해 밤산책 19:03 130
3028004 이슈 32년만에 돌아온다는 <요술공주 밍키> 신작 OVA 일본 극장상영 결정, 티저 공개 19:02 136
3028003 이슈 ODD YOUTH (오드유스) - Babyface 엠카운트다운 EP.921 | Mnet 260326 방송 19:02 33
3028002 유머 붉은사막을 식당에 비유한다면...Manhwa 6 19:01 479
3028001 이슈 CHUNG HA 청하ㅣ바르셀로나 출장 브이로그 마지막 편 | 일하러 갔다가 힐링하고 옴 🇪🇸 1 19:01 81
3028000 정보 네이버페이10원이 왔숑 13 19:00 757
3027999 유머 논문이나 동인지를 너무 많이 제본했을때 꿀팁 6 18:59 1,434